안정 속 다양한 변화 통해 ‘아름다운 생명고을’ 청도 만든다
  • 최외문기자
안정 속 다양한 변화 통해 ‘아름다운 생명고을’ 청도 만든다
  • 최외문기자
  • 승인 2018.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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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웃음 넘치는 살기 좋은 농촌 조성
▲ 농가소득향상으로 풍요로운 부자청도 육성에 한 몫하는 특산물 ‘청도반시’.
▲ 총 매출액 300억원을 돌파하고 있는 청도소싸움장.
▲ 전선지중화사업으로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한 청도읍내 중심도로.

[경북도민일보 = 최외문기자]  청도군은 물이 맑고 산이 푸르며 인심이 순후한 삼청(三淸)의 고장이다.
 새마을운동과 화랑정신의 발상지로서 대한민국 정신문화의 성지(聖地)이다.
 지리적으로는 대구, 부산, 울산, 경남, 경북의 7개 시군과 인접한 영남권의 중심지인 영남알프스의 발원지이며 경부선 철도와 신대구-부산간고속도로, 국도 20호, 25호선이 통과하는 교통의 요충지이다.
 이 아름다운 고장에 이승율 청도군수가 표방한 ‘아름다운 생명고을 청도’의 역동적인 군정이 5년째를 접어들고 있다.
 안정 속의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아름다운 생명고을 청도를 살펴봤다.

 - 농가소득 향상으로 풍요로운 부자농촌 육성
 지역 농업환경 및 여건에 적합한 새로운 틈새 소득작물 발굴을 위한 읍·면별 특화작목 육성사업과 9개 읍·면을 대상으로 청도반시 수고 낮추기 사업을 실시해 고품질의 청도반시 생산과 작업능률을 향상시켜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해왔다.
 청도반시를 비롯하여 대추, 표고, 송이 등 임산물의 저장·가공·판매를 위하여 60억원을 투입한 임산물산업화 지원단지와 소비자 눈높이에 맞춘 통합마케팅을 위해 50억원이 투입된 농산물 산지유통센터를 건립하였으며, 농산물 가공센터 건립을 추진하여 지역농산물 부가가치를 향상시켜 왔다. 
 또한 반건시, 복숭아, 팽이버섯 등 지역 농산물의 일본, 홍콩, 싱가포르 등 수출 활성화로 농산물 가격을 안정화시키고 농가 소득을 보전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일본업체(주)팜마인드와 감말랭이 수출 MOU 계약 체결은 반시재배 농가 소득향상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농가소득 1억대 농가 2000호 육성, 지역의 로컬푸드 매장 확대, 농기계임대사업소 분소 건립, 지역별 특화작목 육성, 한우 명품화 프로젝트,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6차산업 활성화 등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 및 교육으로 전문농업인력을 육성하여 살기좋은 농촌, 풍요로운 부자청도 만들기에 적극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 신산업기반구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청도군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특산품 청도반시, 레일바이크, 한옥학교, 청도소싸움장, 새마을 테마공원, 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 반시축제 등을 통한 좋은 일자리 창출에 적극 노력한 결과 2015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경진대회 최우수와 경북도 일자리 추진 실적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016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특별상을 수상과 8000만원의 인센티브, 2017년에도 경북도 일자리 창출 추진실적평가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올해도 2960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매진하고 있다.
 그리고, 착한집짓기협동조합, 온누리국악예술인협동조합 등 특화된 자원을 활용한 지역맞춤형 일자리 사업 추진, 농민사관학교를 통한 농업전문인력 양성, 평생학습도시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심혈을 기울여 왔다.
 
 - 다양한 인구유입 정책으로 살기좋은 행복 청도
 청도군은 임산부와 여성 건강증진을 위하여 아름다운 생명고을 청도 외래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 운영과 함께 출산장려금을 최대 900만원까지 상향조정 하는 등 안전하고 건강한 출산환경 시스템을 구축하여 농촌지역의 열악한 의료 환경을 개선하고 차별화된 공공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365일 육아운영 지원, 도시은퇴자 전원단지 유치, 도시직장인 출퇴근 빌라촌 유치, 농업창업 지원 및 귀농귀촌 정책 추진 등 어린아이들이 맘 놓고 자랄 수 있는 보육기반 마련과 여성친화적인 도시 건설 및 귀농귀촌 지원 등 다양한 인구유입정책으로 살기 좋은 행복청도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 사통팔달의 인프라 건설로 경북도의 경제거점화
 청도군의 중심시가지인 축협에서 범곡네거리까지의 도시미관이 새롭게 탈바꿈했다.
 지난 민선6기 청도군의 주요사업 중 하나였던 전선지중화사업은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3여년동안 120억원을 투입하여 길이 1.6km, 폭 25m의 왕복 4차선의 넓고 쾌적한 도로로 거듭나 청도의 중심시가지의 역할을 다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청도군은 전선지중화 2차사업으로 청도 과선교에서 월곡삼거리와 화산약국에서 청도교까지 1.7km구간에 전주 76개소, 통신주 25개소를 지중화하는 공사를 시행하고 있다.
 총 사업비 1926억원이 소요되는 국지도69호선 운문터널건설, 청도~밀양2, 매전~건천 국도 시설개량사업과 운문~도계 국지도 도로개량사업이 진행되어 지역균형발전 기반마련과 대도시 관광객의 접근성을 높여 관광청도의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나가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마령재터널 조기개통, 종합스포츠파크 기반시설 및 접근로 개설 등 지역의 도로 교통시설을 정비 및 확장하여 물류소통과 원활한 교통흐름을 도모하고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이용한 물류와 경제 거점 중심지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 도시재생과 도로정비로 살기좋은 청정도시 조성
 청도군은 그동안 이승율 군수가 직접 기획재정부를 방문 사업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회의원 및 출향인사 등 인적네트워크를 활용한 공조체계 유지로 국도비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여 왔다.
 이러한 결과로 낙후된 농촌지역 발전을 위한 2019년 일반농산어촌 개발사업 공모에서 4개의 신규사업이 선정되어 국비 87억5000만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25억원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청도교에서 청도중고등학교까지의 길이 640m, 도로폭 8.5m로 확장하는 고수 8리 강변도로개설 및 보강공사를 실시하여 자연친화적 주변환경 개선과 차량정체 해소 및 학생들의 통학안전 확보 등 정주여건 개선에 나섰다.
 이밖에도 화양읍 범곡네거리~청도읍 모강사거리 국도 4차도 확장, 화양읍 영남대로 개설, 운문댐 맑은물 전지역 공급, 신혼부부 임대주택 제공 등 청도읍 주변정비를 위한 도시재생사업과 지역별 환경 및 도로 정비로 살기 좋은 청정도시를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청도소싸움경기장은 매주 주말마다 24경기를 운영, 총매출액 300억원을 돌파하는 등 명실공히 지역 경기활성화와 관광 청도의 이미지를 더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자전거공원과 함께 청도레일바이크, 시조공원, 한재미나리단지, 새마을발상지기념공원 등과 유천권역 관광벨트를 구축하여 관광객들로 하여금 오감을 만족시키는 체류형 복합관광레저 기반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함께 청도복합문화센터 건립, 유림회관 건립 등 지역의 전통문화 계승과 도시민의 휴식공간을 위한 청도자연휴양림 조성, 비슬산 주변 생태탐방로 조성 등으로 문화와 관광이 살아 숨쉬는 힐링의 도시를 조성하고자 한다.

 - 보살피는 노인복지, 군민편의 중심의 복지
 노인인구 증가에 따른 고령사회를 맞이하여 어르신들의 안락한 노후생활을 도모하고자 30억원을 목표로 노인 복지 기금을 조성하고 있으며, 화장장 미설치에 따른 군민의 경제적 불이익 해소를 위하여 화장장려금을 지원하고 있다.
 어린이의 건강증진과 균형 성장을 위한 어린이급식관리센터 개소, 다문화가정지원센터 운영, 독거노인 공동주거사업추진 등 촘촘한 복지를 통한 따뜻한 행복 공동체 청도 구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군민과 지역을 위한 명품 평생학습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하여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들을 여성회관 및 청소년수련관, 마을경로당 등의 교육시설을 활용하여 군민의 학습욕구에 부응하는 평생교육 활성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온 결과 그 성과를 인정받아 교육부로부터 신규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됐다.
 특히 지난해 ‘제5회 경상북도평생학습박람회-2017청도’를 개최해 명실상부한 교육도시로서의 위상을 대·내외에 알렸다.
 이승율 군수는 “청도군은 안정 속에서 다양한 변화를 통해 새로운 청도군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살기 좋은 청도, 일자리가 넘치고 웃음이 넘치는 행복한 청도를 만들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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