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중앙회 청송군출장소 구승목 과장
[경북도민일보 = 김영무기자] NH농협중앙회 청송군출장소 구승목(50) 과장이 고향인 영양에 어려운 이웃들과 5년째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있어 화제다.
구과장은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과 희망을 나누고자 지난 7일 오전 10시 영양군을 방문해 라면 100박스(13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전달된 불우이웃돕기 물품은 ‘사랑의 온도탑’의 온도를 1℃ 이상 올렸으며,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오도창 군수는 “이웃돕기가 누구에게나 쉬운 일이 아닐 텐데, 개인이 매년 지속적이고 자발적으로 기부해 나눔에 동참하는 일은 모두가 본받아야 할 일이라며 기부한 물품은 소중한 마음을 담아 꼭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하겠다.”라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이에 구 과장은 “고향에서 받은 사랑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하고 더 많이 나눠 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며 “작지만 추운 겨울을 함께 따뜻하게 보내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겸손한 마음을 보였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