登高自卑 자세로 영천시민 생활 밀착형 행정 구현
  • 기인서기자
登高自卑 자세로 영천시민 생활 밀착형 행정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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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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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시정방향 첫번째 ‘인구 증가’ 총력
지역기업 R&D 기술개발·운전자금 지원
대기업 유치 통해 인구·일자리문제 해결
▲ 영천시 다둥이 가정 사랑 축제에서 다둥이 가정 구성원들이 기념 촬영 모습.
▲ 별빛 축제장에서 밤하늘 별을 보고 있는 관광객들.
▲ 도시재생 사업에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모습.
▲ 최기문 영천시장

[경북도민일보 = 기인서기자]   영천시는 2019년 ‘희망찬 미래, 위대한 영천’을 건설하기 위해 달려간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에 뼈를 묻을 각오로 일하겠다고 신년사를 통해 밝히며 2019년 시정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특히 시민들과 소통하고 시민들의 복리증진에 모든 초점을 맞추어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했다.
 최 시장은 시장 업무를 시작하고 6개월간 아침 일찍 완산공설시장과 스포츠센터, 조찬 업무보고, 유관단체 간담회 등 바쁜 일정으로 소화하며 취임식 때의 각오와 초심을 잃지않고, 지역민과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올 한해 영천시정을 미리 살펴봤다.

 ■ 인구 증가 최대 목표
 최 시장은 가장 큰 성과로 인구 10만을 지켜낸 것이라고 주장했다.
 시장 취임과 함께 시정의 최우선 목표는 인구증가라고 한 공약을 일정부문 지켰다는 것.
 이어 올해 시정방향의 첫 번째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인구 증가라고 단정했다.
 최 시장은 후보 시절이나 당선자 신분 꾸준하게 인구 증가를 역설했다.
 이를 위해 기업체와 군부대, 유관기관단체 구성원들의 주소이전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확신으로 지역경제, 복지, 문화, 교육 등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며 개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지역경제 활성화 이끌어
 경제침체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기업들에게 R&D 기술개발과 연구인력, 운전자금을 지원하여 위기에서 벗어나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시가 팔을 걷겠다고 했다.
 하이테크파크지구, 산업단지 공영개발도 차질없이 추진해 기업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한다.
 노후된 완산전통시장을 개선하고 야시장도 설치하는 등 사람과 먹거리가 넘치는 시장으로 바꾸어 간다.
 특히 수도권 대기업 유치에도 남다른 관심을 보였다.
 대기업 고문으로 일했던 경험과 자신의 모든 역량을 발휘해 반드시 유치하겠다고 꾸준하게 피력했다. 대기업 유치는 사람들을 끌어 모으고 인구문제와 일자리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기 때문에 모든 역량을 끌어 올리겠다고 했다.
 먹거리 해결이라는 바탕위에 정주여건 개선과 섬세하고 따뜻한 복지로 살기 좋은 행복도시 만들기가 두 번째 시정 방향이다.
 
 ■ 살기 좋은 도시 건설

 시민들과 함께 하는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완산동 구도심이 대도시에나 있을 역세권으로 변모한다.
 산모를 위해 신망정사거리에 10월 개원예정인 분만 산부인과를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의지도 밝혔다.
 여성 취업교육, 다문화가족 지원, 어르신 일자리 제공, 방문 건강관리 및 치매돌봄 등 모든 연령대를 고려한 세심한 복지로 시민행복지수를 높여 모두가 원하고 꿈꾸는 미래 영천의 모습을 함께 그려 나가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
 명품교육도시를 만들어 외부 학생들도 유학을 오고 싶어 하는 도시를 만든다.
 다자녀 가정에게는 학습지원비를, 초·중 학생들에게는 양질의 무상 급식을 제공한다.
 방과 후 학교, 진학 컨설팅을 운영하고 장학사업도 대폭 확대 공교육 강화와 인재 발굴의 토대를 만들어 간다.
 격변하는 21C 미래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폴리텍 대학의 개교가 코앞으로 다가와 시정 목표 달성에 한걸음 다가 갈 수 있게 한다.
 추진 중인 산업단지 조성 시기와 맞춰 우수한 인재들이 배출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대표적인 블루 오션 산업인 관광 산업을 혁신적으로 확대 발전시키는 것으로 했다.
 볼거리에 체험할 수 있는 놀거리가 넘치는 문화관광도시를 만들겠다. 최근 영천의 대표적인 관광 트랜드가 된 보현산 짚와이어와 별빛테마마을에 더해 곧 문을 여는 목재문화체험관 등으로 보현산-오리장림 관광벨트를 구축한다.
 호국안보의 상징인 전투메모리얼파크와 복합 한방체험공간인 한의마을을 활성화해 관광객들로 붐비는 도시로 만들어 간다.
 여기에 더해 임고서원과 노계선생의 가사문학관, 올해 개장되는 최무선 영상체험관은 자라나는 세대들을 위한 교육과 체험의 장으로 활용 특화된 관광 도시로 변모를 꿈꾸고 있다.
 
 ■ 부자농촌 건설

 농가 소득 향상으로 농가에 웃음꽃이 피어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수입 농산물과의 경쟁, 농촌인구감소에 대비 지역 농가의 경쟁력 확보에 주력한다.
 농촌의 고령화 등으로 열악한 농촌 환경을 고려 청년, 여성농업인들과 귀농 귀촌인들이 지역 정착에 연착륙 할 수 있게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를 내실 있게 운영한다.
 농가별 맞춤형 지원과 지역 농특산물 통합브랜드를 개발하고, 신품종인 샤인머스켓과 와인 등 지역 농특산품의 판로를 확대하여 농가소득 향상에 행정력을 모을 계획이다.
 최 시장은 올해 신년화두를 등고자비(登高自卑)로 정했다.
 높은 곳에 오르려면 낮은 곳에서부터 시작해야 된다는 것.
 최 시장은 “희망찬 미래, 위대한 영천을 건설하기 위해 시민 행복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고 큰 대형사업보다는 시민들이 겪는 작은 불편 사항부터 개선하려는 생활 밀착형 시정에 바탕을 둔 올 한해의 시정 방향”이라며 “영천시 공직자들과 함께 시민체감형 행정, 시민행복을 위해 변화된 모습으로 성실하게 일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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