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발전 차원 비수도권 와야”
산자부 “입지 확정된 바 없다”
산자부 “입지 확정된 바 없다”
[경북도민일보 = 김형식기자] 120조원이 투입되는 SK하이닉스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조성 입지가 경기 용인시로 내정됐다는 일부 언론 보도로 구미시가 발칵 뒤집혔다.
모 경제지는 14일자로 정부가 반도체 클러스터를 경기 용인시 원삼면 일대 410만㎡에 조성하는 것으로 사실상 결정하고, 이르면 이달 말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등 관련 부처 장관회의를 열어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조성안을 확정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에대해 이날 산업부는 “반도체 클러스터 입지는 아직 확정된 바 없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날 보도로 인해 구미시 전역이 술렁이고 있다.
구미시는 곧 산업자원통상부 장관을 만나 이런 내용을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인허가 결정이 나면 주력제품인 D램뿐 아니라 D램을 대체할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 공장도 짓겠다는 중장기 투자 계획과 ‘용인-이천-청주’로 이어지는 반도체 삼각벨트를 구축한다는 계획을 정부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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