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첫 합동연설회… 당권경쟁 스타트
  • 손경호기자
한국당 첫 합동연설회… 당권경쟁 스타트
  • 손경호기자
  • 승인 2019.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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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 충청·호남민심 호소
18일 대구서 TK권 연설회
23일 책임·일반당원 투표
자유한국당 2.27전당대회 당대표에 출마한 김진태 후보, 오세훈 후보, 황교안 후보와 최고위원 후보들이 14일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열린 충청·호남권 합동연설회에서 손을 잡고 있다. 뉴스1
자유한국당 2.27전당대회 당대표에 출마한 김진태 후보, 오세훈 후보, 황교안 후보와 최고위원 후보들이 14일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열린 충청·호남권 합동연설회에서 손을 잡고 있다. 뉴스1

 

[경북도민일보 = 손경호기자] 자유한국당의 2·27 전당대회가 14일 대전서 후보자들의 첫 합동 연설회를 시작으로 본격 레이스에 돌입했다.
 한국당은 지난 12일 전당대회 당대표·최고위원 선거 후보등록을 마감했다. 당 대표 후보로는 황교안 전 국무총리·오세훈 전 서울시장·김진태 의원(기호순)이 등록했다.
 당대표 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최고위원 선거에는 김정희 한국무궁화회 총재, 윤재옥 의원, 윤영석 의원, 김순례 의원, 조대원 경기 고양시정 당협위원장, 김광림 의원, 조경태 의원, 정미경 전 의원 등 8명이 등록을 마쳤다. 청년 최고위원 선거에는 신보라·김준교·이근열·박진호 등 4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각 후보들은 이날 연설회 자리에서 선거 민심의 캐스팅 보트 역할을 하는 대전·충청 민심과 보수 정당의 볼모지인 호남권의 지역 민심을 호소했다.

 이후 △18일 대구(대구·경북권) △21일 부산(부산·울산·경남·제주권) △22일 경기(서울·인천·경기·강원) 지역 합동 연설회를 진행한다. 아울러 방송 토론회도 시작한다. △15일 OBS △17일 당 유튜브 ‘오른 소리’ △19일 TV조선 △20일 채널A △21일 KBS △23일 MBN에서 방송 토론회를 갖는다.
 당권 주자들은 이날부터 오는 27일까지 14일간 선거운동을 가질 예정이다.
 당 대표·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투표는 23일 책임·일반당원을 대상으로 하는 1차 모바일투표로 시작된다. 25일에는 1차 미투표 선거인단 대상 2차 현장투표가 각 시·군·구별로 진행된다. 25일과 26일 이틀 동안은 일반국민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27일 전대 현장에서 진행되는 대의원 투표를 진행한 후 각 투표결과를 모두 합산해 이날 최종 당선자를 선출할 예정이다.한편 이날 김진태·김순례 의원을 둘러싼 윤리위원회의 징계 여부가 이후 전당대회 과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다만 김진태 의원은 지난 오후 당규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 규정’를 들어 전당대회 후보는 윤리위 회부 및 징계가 유예된다고 반박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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