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 중심 교육방법으로
외상간호 전문인력 양성
외상간호 전문인력 양성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간호교육의 혁신을 주도하며 외상간호 전문인력을 배출하는 센터가 세계 최초로 지역의 한 대학에서 문을 열었다.
14일 대구과학대에 따르면 지난 13일 글로벌강의실에서 ‘TSUN TRAUMA CENTER(중증외상간호교육센터)’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엔 김향자 재단이사장과 박준 총장 및 보직교수, 대한외상학회 최성혁 회장, 경북대병원 박진영 대구권역외상센터장, 한국의료시뮬레이션학회 김영민 회장, 서울아산병원 최재원 대외협력실장, 대구시 간호사회 박현숙 회장을 비롯한 내외빈과 간호학과 교수 및 재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문을 연 센터는 대구과학대 간호대학에서 학생 실무중심 교육방법으로의 중증외상간호교육 혁신 실현과 학내 교수인력의 중증외상간호교육 전문인력화 및 교육의 수월성, 중증외상전문 간호인력난 해소, 대학교육 경쟁력 증대를 목적으로 세계 최초의 외상간호교육 시뮬레이션랩이다.
센터는 대학본부건물 237.6㎡의 공간에 외상소생실(Trauma Bay)과 외상중환자실, 외상소수술실 등을 포함한 5개 실습실이 있다.
최신의 동영상 촬영 시스템도 구축해 학생들은 안전한 환경에서의 실습 후 즉시 자신의 녹화영상을 보면서 각자의 실습 상황을 확인하는 한편,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보충학습을 이끌어낼 수 있다.
대학 측은 센터를 통해 간호사의 업무 부담을 가중시키는 고난도의 외상간호를 졸업 전 미리 학습하고 실습체험함으로써 외상센터에 입사하는 신규 간호사들의 임상적응력을 높이는 한편, 전공실무에 대한 자신감을 향상시키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또 중증외상간호교육센터에서의 실습교육을 통해 외상간호의 근본 취지와 가치를 알고 어려움을 극복하는 인성을 갖춘 외상간호 전문인력 양성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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