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 세계 최초 중증외상간호교육센터 개소
  • 김홍철기자
대구과학대, 세계 최초 중증외상간호교육센터 개소
  • 김홍철기자
  • 승인 2019.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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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 중심 교육방법으로
외상간호 전문인력 양성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간호교육의 혁신을 주도하며 외상간호 전문인력을 배출하는 센터가 세계 최초로 지역의 한 대학에서 문을 열었다.
 14일 대구과학대에 따르면 지난 13일 글로벌강의실에서 ‘TSUN TRAUMA CENTER(중증외상간호교육센터)’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엔 김향자 재단이사장과 박준 총장 및 보직교수, 대한외상학회 최성혁 회장, 경북대병원 박진영 대구권역외상센터장, 한국의료시뮬레이션학회 김영민 회장, 서울아산병원 최재원 대외협력실장, 대구시 간호사회 박현숙 회장을 비롯한 내외빈과 간호학과 교수 및 재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문을 연 센터는 대구과학대 간호대학에서 학생 실무중심 교육방법으로의 중증외상간호교육 혁신 실현과 학내 교수인력의 중증외상간호교육 전문인력화 및 교육의 수월성, 중증외상전문 간호인력난 해소, 대학교육 경쟁력 증대를 목적으로 세계 최초의 외상간호교육 시뮬레이션랩이다.
 센터는 대학본부건물 237.6㎡의 공간에 외상소생실(Trauma Bay)과 외상중환자실, 외상소수술실 등을 포함한 5개 실습실이 있다.

 특히, 헬기이송간호 실습을 위해 구축한 Dr.SimHeli(시뮬레이션 헬기)에는 실제 닥터헬기 환경과 유사한 장비와 시스템이 구비돼, 외상과정 학생들은 현장과 같은 환경에서 외상간호 실습을 경험할 수 있다.
 최신의 동영상 촬영 시스템도 구축해 학생들은 안전한 환경에서의 실습 후 즉시 자신의 녹화영상을 보면서 각자의 실습 상황을 확인하는 한편,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보충학습을 이끌어낼 수 있다.
 대학 측은 센터를 통해 간호사의 업무 부담을 가중시키는 고난도의 외상간호를 졸업 전 미리 학습하고 실습체험함으로써 외상센터에 입사하는 신규 간호사들의 임상적응력을 높이는 한편, 전공실무에 대한 자신감을 향상시키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또 중증외상간호교육센터에서의 실습교육을 통해 외상간호의 근본 취지와 가치를 알고 어려움을 극복하는 인성을 갖춘 외상간호 전문인력 양성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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