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이영균기자] 　포항시는 오는 29일부터 열리는 ‘제18회 해양경찰청장배 전국요트대회’와 함께 다양한 체험행사를 영일대해수욕장 광장에서 연다고 27일 밝혔다.
　29일 11시부터 해양경찰청 관현악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대회기간인 29일부터 4월 1일까지는 해양경찰의 홍보관, 순찰차 체험, 타투/풍선, 경비함정 모형접기, 진압장비 체험, 사진전, 심폐소생술, 프리마켓(장미꽃다발, 빵만들기, 린넨의류, 우드도마, 프랑스 자수 브로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진행된다.
　특히 심폐소생술, 경비함 모형접기 참여 시 열쇠고리 호루라기, 연필세트, 머그컵을 증정할 예정이다.

　요트를 타고 선상위에서 대회를 관람할 수 있는 요트체험은 3월 30일과  31일 3차례(오전 11시, 오후 1시, 3시)에 걸쳐 선착순 30명에 한해 실시한다. 
　한편 포항시는 대회 마지막 날(4월 1일) 행사장 주변 교통혼잡 등으로 인해 오후 1~3시까지 영일대 해양스포츠아카데미~환여횟집 방향 교통이 일부 통제된다. 통제구간 주변에 안내판과 현수막을 설치하고 교통경찰, 행사 관계자 등 인력을 배치해 원활한 교통의 흐름을 지원한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지역경제활성화 및 해양안전에 대한 국민의 의식을 환기시키고, 나아가 미래 신성장 동력인 해양레저산업 육성과 지속발전 가능한 해양문화관광 도시조성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