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마다개발, 문경에 800억원 투자
  • 김우섭기자
라마다개발, 문경에 800억원 투자
  • 김우섭기자
  • 승인 2019.04.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북도 투자양해각서 체결
2021년까지 2개동 추가 건립
식자재 지역 업체 우선계약
지역 청장년층 우선채용 등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기대
23일 문경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라마다 문경새재 호텔’투자유치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고윤환 문경시장, 임성빈 라마다개발㈜ 대표 등이 손을 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3일 문경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라마다 문경새재 호텔’투자유치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고윤환 문경시장, 임성빈 라마다개발㈜ 대표 등이 손을 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 경북도는 23일 문경시청 회의실에서 문경시, 라마다개발㈜와 822억원 규모의‘라마다 문경새재 호텔’투자유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라마다 문경새재 호텔을 운영하고 있는 라마다개발㈜은 문경새재 도립공원 내 기존 호텔 인접부지 1만1505㎡에 올해부터 2021년까지 총 822억원을 들여 객실 169실과 연회장 등 부대시설을 포함한 지상 3층, 지하 2층 규모 2개동을 추가 건축한다.
 이번 투자로 라마다 문경새재 호텔은 객실 총 240실, 500명 규모의 그랜드블룸 연회장, 300명 규모의 중연회장 등 4개 세미나실, 온천사우나, 수영장, VR 가상체험장 등 부대시설을 갖추게 되어 문경 최대 규모의 호텔로 거듭나게 된다.
 문경시는 이번 투자로 75명의 정규직 청년 및 장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한편 호텔 객실과 레스토랑 등 부대시설에 필요한 자재를 지역 업체를 통해 공급받게 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라마다 문경새재 호텔은 문경에 처음 자리잡은 글로벌 브랜드 호텔로 이번 확장투자로 성수기 객실이 부족한 상황을 해소하고 글로벌 스탠다드 서비스를 희망하는 외국인관광객과 스포츠비즈니스 수요 등 문경을 방문하는 다양한 관광 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성빈 라마다개발㈜ 대표는 “호텔이 건립되면 문경새재를 활성화 할 수 있는 대표적인 시설이 될 것”이라며“추가 투자를 결정한 만큼 경북 북부권 관광산업 발전과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문경은 자연경관이 우수하고 드라마 영화촬영지 등 레저 체험 관광자원이 다양하며 수도권 접근성도 좋아 연간 500만명이 다녀가는 관광도시로 2021년 중부내륙고속철도가 개통되면 1시간 19분이면 수도권에서 접근할 수 있어 더 많은 관광객이 문경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문경은 자연경관이 우수하고 드라마, 영화촬영지 등 레저·체험식 관광자원이 다양하며 수도권 접근성도 좋아 연간 500만명이 다녀가는 관광도시지만 성수기 객실 부족과 국군체육부대와 연계된 국내외 스포츠 비즈니스 등 니즈에 맞는 시설부족으로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특히 2021년 이천-문경 간 중부내륙고속철도가 개통되면 수도권과 더욱 가까워져 관광객은 더 늘어나게 되는 만큼 무엇보다 숙박시설을 잘 갖춰야 머무르고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지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