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가 7월부터 지역난방 열요금 인상을 추진 중이다. 지난 2013년 7월에 4.9% 인상한 이후 6년 만이다.
지역난방공사는 연료비와 소비자요금 간 차액을 정산하는 ‘연료비 정산제’에 따라 난방요금 적정 인상률을 계산해 최근 한국에너지공단에 검토를 요청했다고 23일 밝혔다.
현재 과정은 액화천연가스(LNG) 변동 가격과 난방요금 간 차액 등을 반영한 인상 계획안이 적정한지를 공단 측에 검토 요청한 상황이며, 공단에서 적정하다는 의견을 내면 본격적인 인상률 산정 작업에 돌입한다.
대체적으로 공사 측이 3개 인상안을 에너지공단에 제출하면, 이 중에 적정한 인상률을 선택하게 된다. 이전 요금인상 과정에선 최소 3~4%, 최대 7~8% 인상률이 상정이 됐고, 이번에는 최대 7.2% 인상안이 제출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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