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미적분·기하 중 1과목
과탐 Ⅱ과목 1개 이상 필수 응시
과탐 Ⅱ과목 1개 이상 필수 응시
현재 고등학교 1학년이 치를 2022학년도 대입에서 처음으로 문·이과 통합형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적용되는 가운데 서울대가 자연계열 모집단위에 한해 수학·과학 선택과목을 지정한다.
앞서 연세대·고려대 등 주요 사립대들이 2022학년도 대입에서 자연계열 모집단위 대상 수능 수학·과학 선택과목 지정 방침을 알렸는데 서울대도 비슷한 선택을 한 것이다.
1일 서울대와 입시업체 종로학원하늘교육 등에 따르면, 서울대는 2022학년도 수능 과목구조 개편에 따라 입학전형의 수능 응시 영역 기준 변경을 예고했다.
자연계열 모집단위에 한해 수학·과학탐구 선택과목을 지정한 게 핵심이다. 서울대는 응시자들이 수학에서 3개 선택과목(확률과통계, 미적분, 기하) 가운데 이과 과목인 ‘미적분’과 ‘기하’ 중 1개를 택해야 한다는 조건을 내걸었다.
예를 들면 생명과학Ⅰ+지구과학Ⅱ 또는 생명과학Ⅱ+지구과학Ⅱ 조합으로 응시해야 지원 자격이 주어진다는 얘기다. 단 생명과학Ⅰ+생명과학Ⅱ처럼 동일분야 Ⅰ+Ⅱ 조합은 인정하지 않는다.
인문계열 모집단위는 수학·탐구영역에서 선택과목 응시조건을 제시하지 않았다.
수학에서는 3개 선택과목 중 1개를, 탐구영역에서는 사회탐구(9과목)와 과학탐구 구분 없이 2개 과목을 택하면 된다. 다만 지금처럼 제2외국어/한문영역은 필수 응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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