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효대학보’ 축쇄판 제1권에는 `曉星學報’로 창간한 1953년 7월부터 두 차례의 제호 변경(1956년-曉大學報, 1969년-효대학보)을 거쳐 1973년 2월까지 20년간의 역사(제1호~제257호)를 담고 있다.
이번 축쇄본에는 한국전쟁 후 불안정한 시대적 배경 속에서도 교육의 정도를 걸으며 명문사학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던 한강 이남의 최고 명문대학 효성여자대학교의 모습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당시 대구·경북지역의 사회상, 광고 유형까지 살펴볼 수도 있어 향토사를 연구할 수 있는 귀중한 역사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앞서 대구가톨릭대는 지난 5월 1일에 1999년 8월부터 2004년 12월까지의 `대학신문’(현재 제호)을 집대성한 축쇄판 제1권을 발간하기도 했으며 향후에도 2014년 개교 100주년을 앞두고 1973년 이후 대학신문의 역사를 담은 축쇄판을 발간할 계획이다. 경산/김찬규기자 k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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