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수학여행단 유치 ‘성공적’
  • 김홍철·김무진기자
中 수학여행단 유치 ‘성공적’
  • 김홍철·김무진기자
  • 승인 2019.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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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강소성 지역 12개 학교 수학여행단 1800명 방문
韓 청소년들과 한중 문화교류·고부가가치 관광상품 등
지난 1월 대구텍스타일콤프렉스에서 열린 한·중청소년 예술·문화 교류활동 모습이다. 사진=대구시제공
지난 1월 대구텍스타일콤프렉스에서 열린 한·중청소년 예술·문화 교류활동 모습이다. 사진=대구시제공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김무진기자] 여름방학을 맞아 대규모 중국 수학여행단이 대구를 방문한다.
27일 대구시와 시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29일부터 7월 말까지 중국 강소성 지역 12개 학교 학생 1800여명이 대구를 방문한다
이번 수학여행단 유치는 대구시가 지난 4월 18일 중국 강소성 교육국 관계자 및 32개 학교 교장단 대표 50여명을 대구로 초청해 ‘한·중 국제교류 활성화 세미나’ 개최 후 한국의 청소년 수학여행단 전담 여행사가 중국 강소성 지역 청소년 수학여행단 대구 유치를 위한 ‘관광객 유치 업무협약’ 체결에 따른 성과다. 이들은 오는 29일부터 다섯 차례에 걸쳐 방문한다.
중국 강소성 지역 초등학생과 중학생 1800명은 3일간 대구에 체류하며 지역 청소년들과 한·중 문화교류행사를 개최한다.
이어 시민안전테마파크, 이월드, 치킨만들기 체험 등 대구 관광을 둘러보는 고부가가치 관광 상품을 즐길 예정이다.
1차로 방문하는 수학여행단 200여명은 오는 29일 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에서 지역 구남중학교 학생들과 달성군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100여명과 함께 ‘한·중 청소년 교류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행사에는 양국을 대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된다.
특히 중국 학생들은 체조와 전통춤, 생활체육 무용을 선보이고, 지역 청소년 대표단은 케이팝 댄스와 줄넘기 체조, 전통악기연주 등을 선보인다.
내달 6일부터 대구를 방문하는 2차 중국 수학여행 대표단들은 대구육상진흥센터, 대구경상중, 대구북대구초, 대구왕선초 등에서 지역의 청소년들과 다양한 교류활동을 통해 우애를 다지고 지역의 주요 관광지를 견학한다.
시는 중국 정부의 방한 단체관광 금지조치 일부해제 및 허용 분위기 확대에 따라 중국 현지 민간단체의 교류 확대 및 문화·예술·교육·스포츠 산업을 관광에 접목한 고부가가치 관광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존 중국의 저가 덤핑관광에서 탈피하고 유치 마케팅 전략을 고품격화 함으로서 관광산업의 질적 성장 환경을 조성 할 방침이다.
김호섭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오는 2020년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맞아 중국 틈새시장을 겨냥한 신(新) 트렌드 유커를 유치하기 위해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대구를 많이 방문할 수 있도록 차별화 된 중국관광객 유치 마케팅활동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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