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신청 4년여만에 쾌거
한국의 유교정신 세계가 인정
경주, 세계유산 최다 보유도시
영주도 부석사 이어 2곳 보유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듯
[경북도민일보=정운홍·김진규·이희원기자] 안동 도산서원과 병산서원, 영주 소수서원, 경주 옥산서원 등 경북도내 4곳을 비롯 전국 9개 서원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이번 9곳의 서원이 추가로 등재되면서 한국은 모두 14건의 세계유산 보유국이 됐다.
이번에 등재된‘한국의 서원’은 △도산서원(안동) △병산서원(안동) △소수서원(영주) △옥산서원(경주) △도동서원(대구 달성) △남계서원(경남 함양) △필암서원(전남 장성) △무성서원(전북 정읍) △돈암서원(충남 논산) 등 총 9개로 구성된 연속유산이다.
이로써 우리나라가 보유한 14건의 세계유산은 석굴암과 불국사(1995), 합천 해안사 장경판전(1995), 종묘(1995), 창덕궁(1997), 수원화성(1997), 경주역사유적지구(2000), 고창·화순·강화 고인돌유적(2000), 제주특별자치도 화산섬과 용암동굴(2007), 조선왕릉(2009), 한국의 역사마을 하회와 양동(2010), 남한산성(2014), 백제역사유적지구(2015),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2018), 한국의 서원(2019) 등이다.
지난 2015년 1월‘한국의 서원’세계유산 등재 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했으나 2016년 4월 유네스코 자문·심사기구인 ICOMOS(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의 반려 의견에 따라 세계유산 신청을 자진 철회했다. 이후 이코모스의 자문을 통해 탁월한 보편적 가치 서술의 재작성, 비교연구의 보완, 연속유산으로서의 논리 강화 등을 거쳐 새롭게 작성한 등재 신청서를 지난해 1월 유네스코에 제출했고 약 1년 반 동안 이코모스의 심사를 받아 왔다. 그 결과 지난 5월 14일 이코모스는‘한국의 서원’을 세계유산으로‘등재 권고’했고 이번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등재가 최종 결정된 것이다.
경주는 옥산서원이 이번에 추가 등재되면서 석굴암·불국사, 경주역사유적지구, 양동마을, 옥산서원 등 4곳으로 최다 보유 도시가 됐다. 옥산서원은 조선시대 성리학자인 회재 이언적을 기리기 위한 곳으로 이언적의 학문은 퇴계 이황에게 이어져 영남학파 성리설의 선구가 됐다. 경주시는 내년부터 총사업비 184억 원을 투입,‘옥산서원 교육관 및 역사문화관광단지 조성’으로 세계문화유산인 양동마을 및 주변의 서원 등과 연계하는 특화된 경주의 전통 유교문화 관광인프라를 구축 할 계획이다.
영주시는 부석사에 이어 소수서원까지 등재되면서 2곳의 세계유산을 보유한 도시가 됐다.
한국 최초 사액서원 영주 소수서원(사적 제55호)이 한국을 넘어 세계인이 함께 가꾸고 보존해야 할 세계유산이다.
소수서원은 지난 1543년 풍기군수 주세붕이 안향(安珦) 선생을 배향하고 선비들을 강학하기 위해 설립해 1550년 명종 친필인 소수서원이라는 현판과 서적을 하사받았으며 문성공묘(보물 제1402호), 강학당(보물 제1403호)을 비롯한 다수의 문화재를 보유한 영주 최대 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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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와 세계사와 연계는 옳은 정답.한나라이후 세계종교로 동아시아의 정신적 지주로 자리잡아온 유교전통.
해방후 유교국 조선.대한제국 최고 대학 지위는 성균관대로 계승,제사(석전)는 성균관으로 분리.최고 제사장 지위는 황사손(이원)이 승계.한국의 Royal대는 국사에 나오는 최고 교육기관 성균관의 정통을 승계한 성균관대와 세계사를 반영 관습법적으로 교황윤허 서강대.http://blog.daum.net/macmaca/25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