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58원 오른 1551원
경유는 41원 오른 1392원
LPG 는 14원 오른 799원
기름값이 다음달 1일부터 일제히 오른다. 경유는 41원 오른 1392원
LPG 는 14원 오른 799원
정부가 작년 11월부터 한시적으로 적용해왔던 유류세 인하를 종료하기 때문이다.
기획재정부는 이달 31일까지인 유류세 한시적 인하를 종료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휘발유는ℓ당 58원 오른 1551원, 경유는 41원 오른 1392원, LPG부탄은 14원 오른 799원으로 인상된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ℓ당 전국 평균 유가는 휘발유 1493원, 경유 1351원, LPG부탄 785원이었다.
소비자 입장과 달리 정유업계는 유류세 인하 종료가 이미 예고돼 있었고 석유는 소비자 수요가 가격 변동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품목은 아니라는 점에서 당장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우선 내다봤다. 하지만 가뜩이나 지갑을 꽁꽁닫고 있는 서민들로서는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국제유가가 지금처럼 안정 추세로 간다면 유류세가 올라도 국내 유가가 안정적으로 갈 것”이라며 “그러나 국제유가 변동을 단언할 수 없고 가격이 오르면 당장 소비 심리에 크게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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