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교통소외지역 ‘블루시티 버스’ 달린다
  • 김영호기자
영덕군, 교통소외지역 ‘블루시티 버스’ 달린다
  • 김영호기자
  • 승인 2019.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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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마을 중심으로 내달 6일부터 운행 시작
영덕군이 내달 6일부터 시행하는 해안지역 주민과 동해선 열차 관관객 수송을 위해 운영하는 영덕 블루시티 버스의 시험운행에 참여하고 있는 주민들.
영덕군이 내달 6일부터 시행하는 해안지역 주민과 동해선 열차 관관객 수송을 위해 운영하는 영덕 블루시티 버스의 시험운행에 참여하고 있는 주민들.

영덕군은 내달 6일부터 해안지역 주민과 동해선 열차 관광객을 수송하는 ‘영덕 블루시티 버스’를 운행한다.

농어촌 교통소외지역 주민과 방문객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는 이 사업은 지난해 영덕군이 정부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 차량구입비, 차량운행비 등을 국비로 지원받았다.

25인승 중형과 15인승 미니버스 2대로 운영되는 영덕 블루시티 버스는 비영업용 관용차량 유상운송허가를 받아 운송사가 위탁운영하게 된다.

이에따라 군은 이달 기존 농어촌버스 노선에 대한 시험운행과 일부 노선조정을 거쳐 내달 6일 해안마을을 중심으로 운행이 시작한다.

시험운행 버스를 탑승했던 주민들은 “영덕 블루시티 버스의 디자인이 마음에 든다”며 “버스의 운행으로 열악한 운송사 경영이 개선되고 지역 관광산업도 활성화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앞서 영덕군은 내달 사업의 본격 시행을 앞두고 차량을 시험운행하며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코레일 마케팅팀과 홍보분야 등 실무협약을 준비하는 한편 전체 노선을 기존 97개에서 117개로 1일 운행횟수를 126회에서 145회로 19회 증편시키는 노선 개편도 준비하고 있다.

이상홍 새마을경제과장은 “행정 소유의 관용차를 운송사에 위탁하는 경상북도 최초의 모델로 주민과 관광객 편의를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동해선 철도와 연계해 농어촌버스 운행시간대를 조정하는 한편 해파랑길, 축산항 등을 중심으로 지역의 새로운 관광상품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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