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영 의원 “국민은 ‘정시확대’, 학종보다는 공정하다고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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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영 의원 “국민은 ‘정시확대’, 학종보다는 공정하다고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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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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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장점 있지만 능사 아냐
정시확대로 불리한 위치에
놓이는 학생 없도록 노력”
김해영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뉴스1
김해영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교육부의 서울 16개 대학 정시 40% 이상 확대를 골자로 한 ‘대입 공정성 강화 방안’에 대해 “국민은 정시가 확대돼 부유한 가정에서 상위권 대학에 더 많이 진학하더라도 그 것이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야기되는 불공정성보다는 더 공정하다고 판단한다”고 주장해 관심을 끌었다.

김 최고위원은 지난달 2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 참석해 “저는 이전에 정시 확대를 공식적으로 주장한 바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정시 확대’를 ‘쌀밥’에 비유하며 “잡곡밥이 몸에 더 좋고 국민들도 잡곡밥이 몸에 더 좋은지 알고 있다”며 “그런데 국민들은 쌀밥을 더 많이 먹고 싶다고 한다. 그렇다면 정부는 국민들에게 잡곡밥이 몸에 좋으니 잡곡밥만 많이 먹도록 해야 하냐, 아니면 쌀밥도 많이 먹을 수 있도록 해야 하냐”고 지적했다.

김 최고위원은 “저는 고등학교 시절 학교 성적이 매우 좋지 않았고 인문계고등학교였지만 기술을 배우러 다니는 직업 과정 위탁 교육을 받았다”며 “얼마 전 대학 입시 관련 업무를 오래 담당한 교수에게 물었더니 (본인이) 학종에 지원하면 탈락이라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수시도 장점이 있겠지만 수시가 능사는 아니다”라며 “공교육에 대한 신뢰라는 사회적 자본이 부족한 우리 현실에서, 고등학교 시절 여러 가지 이유로 학업에 집중하지 못했던 아이들을 위해서도 정시도 적정한 비율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정시 확대로 인해 가정환경이 어려운 학생들이 불리한 위치에 놓이지 않도록 민주당과 정부는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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