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대비 4만5483명 감소
사회탐구 영역 ‘생활과 윤리’
과학탐구 영역 ‘지구과학Ⅰ’
과목 응시자 비율 가장 높아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응시자 수는 지난해보다 4만5000여명 감소한 48만4737명으로 집계됐다. 수능 도입 이후 처음으로 50만명 선이 붕괴됐다. 탐구영역 응시자들은 ‘생활과 윤리’ 과목과 ‘지구과학Ⅰ’을 주로 선택했다.사회탐구 영역 ‘생활과 윤리’
과학탐구 영역 ‘지구과학Ⅰ’
과목 응시자 비율 가장 높아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달 14일 치러진 2020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를 3일 발표했다. 수험생 성적표는 오는 4일 통지된다.
올해 수능 전체 응시자는 48만4737명(재학생 34만7765명·졸업생 13만6972명)이다. 1993년 수능이 도입된 이후 사상 처음 응시생 수가 50만명 아래로 내려갔다. 지난해 53만220명보다 4만5483명이 감소했다. 9월 모의평가보다는 2만8788명이 늘어났다.
국어영역 응시자수는 48만3068명이었다. 수학 가형은 15만3869명, 나형은 31만2662명이 응시했다. 지난해보다 국어와 수학 응시자가 모두 감소했다.
절대평가로 치러진 영어영역은 지난해(52만7025명)보다 4만5197 명 감소한 48만1828명이 응시했다. 탐구영역은 4만5403명 감소한 46만8318명이 응시했다.
탐구영역 응시자 수를 계열별로 살펴보면 △사회탐구 25만1036명 △과학탐구 21만2390명 △직업탐구 4892명이었다.
사회탐구 영역에서는 ‘생활과 윤리’ 과목 응시자 비율이 58.5%(14만6832명)으로 가장 높았다. 반면 ‘경제’는 2.3%(5661명)으로 가장 낮았다.
과학탐구에서는 69.9%(14만8540명)가 ‘지구과학Ⅰ’을 선택했고, ‘물리 II’ 응시자 비율은 가장 낮은 1.3%(2738명)이었다. 직업탐구는 ‘상업 경제’ 과목에 38.3%(1876명)의 수험생이 응시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제2외국어·한문영역 응시자는 지난해(6만6842명)보다 1731명 줄어든 6만5111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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