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내년 1월12일 두차례
이인성 작품 나온 영화 감상
14일 박두영 작가 강연 진행
대구미술관은 현재 전시인 ‘탄생 100주년 기념: 곽인식’과 ‘이인성 특별전’을 흥미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강연, 영화 상영 등 다양한 전시연계 프로그램을 선보인다.이인성 작품 나온 영화 감상
14일 박두영 작가 강연 진행
대구미술관은 이인성 미술상의 의미를 되돌아보는 이인성 특별전 ‘화가의 고향, 대구’를 지난 11월 5일부터 진행 중이다.
이인성 작가는 일제강점기인 1912년에 태어나 2차 세계대전과 해방, 한국전쟁 등 어두운 시대를 거쳤다. 1931년부터 1935년까지 대구와 일본을 오가며 작업에 매진했던 작가는 1930~1940년대에 황금기를 맞으며 근대기 거장으로 성장했다.
대구미술관 전시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작품도 1930년대 초부터 1940년대 말까지의 작품으로 ‘화가의 고향’과 접점을 이루는 20점이다.
이와 연계해 오는 12일과 2020년 1월 12일 오후 3시 두 차례 대구미술관 강당에서는 영화 속 이인성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영화 ‘암살’을 감상하는 시간을 갖는다. 영화 관람 후에는 전시 담당 큐레이터와 함께 이인성 작품의 의미를 다층적으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진다.
또한 ‘이인성 특별전’과 더불어 많은 주목을 받는 ‘탄생 100주년 기념: 곽인식’도 전시연계 강연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지난달 23일에 이어 두 번째 시간으로 마련한 곽인식 전시 연계 강연은 박두영 작가와 미술평론가 김복영 前 홍익대학교 교수와 함께 오는 14일 오후 2시, 대구미술관 강당에서 실시한다.
박두영 작가는 ‘1985년 대구미술 현장에서 만난 곽인식’을, 김복영 교수는 ‘한국현대미술 초기 사반세기에서 곽인식의 위치- 물[物]의 언어, 홀론(Holon)의 진리와 미를 찾아서’를 주제로 시대를 앞서간 예술가의 참모습을 재발견한다.
대구미술관 최은주 관장은 “작가생애와 작품세계 등 다양한 측면에서 전시를 즐길 수 있도록 전시 연계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강연과 영화,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해 모두의 미술관으로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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