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의 새해 ‘신년음악회’로 출발
  • 이경관기자
희망의 새해 ‘신년음악회’로 출발
  • 이경관기자
  • 승인 2020.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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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수성아트피아 용지홀
‘코리안팝스오케스트라’와
한국 대표 소프라노 강혜정
쓰리테너 ‘하이체’ 무대에
클래식·영화 OST 등 연주
지휘자 이종진
코리안팝스오케스트라
소프라노 강혜정
테너 이현
테너 최덕술
테너 하석배

(재)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는 오는 17일 오후 7시30분 용지홀에서 ‘해피 투게더 수성! 수성아트피아 신년음악회’를 연다.

이번 신년음악회는 2020년 희망찬 새해를 관객과 함께 열고자 마련됐다.

매년 새해가 되면 세계 곳곳에서 신년음악회로 새로운 한해의 시작을 알린다.

가장 유명한 신년음악회는 매년 1월 1일 오스트리아 빈 무지크페라인에서 열리는 빈필하모닉의 공연으로 전 세계 90개국에 중계돼 5000만명 이상이 관람하는 전 세계인의 신년 맞이 행사로 불린다.

수성아트피아는 지역에서도 음악회로 신년을 맞이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개관 이후 여러 해 신년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신년음악회는 지난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은 코리안팝스오케스트라와 함께 2020년도 희망차게 열 계획이다.

이번 공연은 지휘자 이종진과 코리안팝스오케스트라, 그리고 테너 하석배, 이현, 최덕술로 구성된 쓰리테너 ‘하이체’, 그리고 오페라와 뮤지컬을 넘나들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소프라노로 꼽히는 강혜정이 출연한다.

코리안팝스오케스트라(단장 김미혜)는 ‘심포니로 즐긴다’라는 슬로건으로 일상에서 즐기는 클래식을 추구하는 연주단체이다. 특히 팝과 영화음악으로 대규모 뮤지션과 함께 하는 최정상 수준의 연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신년음악회에서 BTS의 DNA를 세계 초연한데 이어 올해도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할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신년음악회의 첫 시작은 리하르트 슈트라우스가 철학자 니체의 산문시를 음악으로 해석한 교향시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로 알린다.

이외에도 장고, 유로파, 초우, 그리고 전 세계에 울려 퍼지는 ‘아기상어’의 팝스오케스트라 버전, 그리고 영화 겨울왕국, 록키, 대부, 아라비아의 로렌스, 영광의탈출 OST 등을 연주한다.

쓰리 테너 ‘하이체’와 소프라노 강혜정은 한국가곡과 이탈리아 칸쵸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수록곡 등을 노래한다.

수성아트피아 김형국 관장은 “시민들이 공연장을 쉽게 찾고 즐길 수 있도록 대중적인 프로그램으로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온 가족이 함께 수성아트피아 신년음악회로 즐겁고, 힘찬 경자년 새해를 시작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수성아트피아 신년음악회는 무료로 진행되며 공연 당일 오후 6시부터 용지홀에서 1인 2매 선착순 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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