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기 입주작가 20팀 성과전
14일 ‘교차된 시선展’ 열어
(재)대구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대구예술발전소는 2020년 첫 번째 전시로 9기 입주작가 성과전인 ‘교차된 시선展’을 오는 14일~2월 23일까지 발전소 1, 2전시실을 비롯한 로비공간에서 연다.14일 ‘교차된 시선展’ 열어
이번 전시는 지난해 3월부터 약 10개월 동안 20팀 총 21명(장기 10팀, 중기 10팀)의 입주작가들이 그간의 성과를 선보이는 전시다.
9기 입주작가들이 던지는 다양한 시선들이 서로 조우하고, 충돌하고, 공존하며 대립하는 공간을 창조하고 다양한 매체, 즉 평면, 사진, 영상, 설치, 무용, 아카이브 등을 통해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예술 작품으로 보여준다.
1층 1전시실은 암실 속 박인성, 서민기 작가의 설치 및 영상(음악) 작품으로 구성된다.
2층 2전시실에는 평면 작업을 기반으로 먹을 통해 작업하는 정지현, 정해경 작가와 제스쳐와 마띠에르, 색채를 통한 회화적 조형찾기를 보여주는 이유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그리고 다양한 영웅과 만화 캐릭터로 부귀영화를 담아낸 김민수 작가와 동시대 미술에서 회화의 정체성을 다양한 방법론으로 탐구한 손유화 작가의 작품도 함께 전시된다.
2전시실 중앙에는 김안나 작가의 미디어 맵핑 작품, 다양한 오브제와 미디어를 활용한 이승희 작가의 작품, 황인모 작가의 추억을 담아낸 사진 작품과 돼지와 건설현장의 모습을 설치작업으로 표현한 안효찬 작가의 작품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이어서 정기엽, 홍희령, 민정See, 사이(이수영, 이선애), 이한나, 김수 작가는 현대인의 삶과 다양한 사회현상에 대해 영상 또는 설치 작품을 보여준다.
한편, 공연 분야 김정미 작가는 김수 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14일 오후 4시 30분, 2전시실에서 ‘17분 40초 인생에’라는 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2월 1일 오후 4시 1층 로비에서는 권효원 작가의 ‘Unkown’ 공연 작품이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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