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옷, 꽃으로 피어나다
  • 이경관기자
버려진 옷, 꽃으로 피어나다
  • 이경관기자
  • 승인 2020.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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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문화재단서 운영하는
‘포항맘 업사이클 도시산책’
제1기 업사이클 전시 개최
오늘부터 꿈틀갤러리서
포항맘 업사이클 도시산책 ‘제1기 업사이클러展에서 전시되는 청바지 꽃.
(재)포항문화재단이 운영하는 ‘포항맘 업사이클 도시산책’은 31일~2월 3일까지 꿈틀로 꿈틀갤러리에서 ‘포항맘 업사이클 도시산책 제1기 업사이클러展’을 연다.

이번 전시에서는 버려지는 현수막을 이용한 업사이클 패션쇼 의상 제작, 폐타이어와 현수막을 이용해 제작한 아트벤치, 폐 양말목으로 제작한 꽃방석, 헌 청바지로 만든 기적을 상징한 푸른 일출 등 다양한 업사이클 예술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포항맘 업사이클 도시산책’은 포항문화재단이 운영하고 경북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19 경북 문화예술교육사 인턴십 지원 사업’으로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은 문화기반시설의 문화예술교육사의 전문역량 성장과 시민들의 일상 속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 증대를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포항에 거주하는 주부를 대상으로 버려지거나 쓸모없어진 것을 다시 활용하여 작품으로 재탄생시켜 전시활동까지 이르는 전시연계 새 활용 예술교육프로그램이다.

이번 전시를 기획하고 포항맘 업사이클 도시산책의 교육강사를 맡고 있는 업사이클 Art 진흥연구소 대표 하은희 작가는 업사이클을 통해 용도 폐기된 제품들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자원순환의 사회분위기를 확산시키고 문화를 향유하는 창조적 시민의 창조경제를 실현하고 있다.

포항문화재단 김가은 문화예술교육사는 “이번 전시가 시민작가들이 예술작품을 통해 문화 사회를 위한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지역민들에게 환경문제 메시지 전달과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우리 모두가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프닝 행사로 31일 오후 3시부터 ‘업사이클 축제 한마당’ 이라는 부제로 포항우체국 앞 실개천 일대에서 버려진 현수막을 가지고 만든 옷을 입고 패션쇼와 퍼레이드 행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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