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 뽀시래기’ 김무열 “귀여운 호칭 감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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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 뽀시래기’ 김무열 “귀여운 호칭 감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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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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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개봉 ‘정직한 후보’서 보좌관 박희철 역할
“보좌관이었던 아버지 생각… 촬영장 즐거웠다”
배우 김무열이 영화 ‘정직한 후보’에 출연하며 생전 국회의원 보좌관이었던 아버지를 추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무열은 최근 진행한 영화 ‘정직한 후보’ 관련 인터뷰에서 생전 아버지가 오래 보좌관을 했었다면서 “영화 속에서 아버지를 가장 추억할 수 있었을 때는 국회 도서관에 갔을 때다. 어릴 때 현직에 아버지가 계실 때는 주말에 체육대회도 했고, 가족들이 국회 안에 들어갈 볼 수 있었다. 그때는 개방 전이었는데, 영화를 찍으며 공간에 대한 추억들이 많이 떠올랐다”고 말했다.

이어 “오히려 작품을 하면서 전체적으로 그때와는 분위기가 많이 다르다. 보좌관이라는 직업의 느낌이 되게 바쁘고 힘들었다”며 “그때와 많이 달라진 게 있는 것 같더라. 어릴 때부터 관심이 있어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보좌관들이 오히려 밝고 친근하고, 그런 느낌을 많이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영화는 전체적으로 코미디라서 즐겁다. 연기할 때도 즐겁고 즐거운 모습들을 추억할 수 있고, 저도 즐거운 채로 추억할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고 밝혔다.

배우 김무열이 자신을 두고 ‘코미디 뽀시래기’라는 표현이 나온 것에 대해 “귀엽게 봐주시고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어 김무열은 “배우는 작품을 통해서 항상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소명이고 의무다. 그리고 그게 내가 하고 싶어하는 바다. 그렇게 봐주시면 감사하다”며 “나는 이번 작품에서 한 게 없다. 주워 먹었다. 날로 먹었다. 신선한 회를 날로 먹었다”고 함께 한 동료들에 대해 고마움을 표했다.

또한 김무열은 “정말 다 주워먹었다. 워낙 좋은 배우들과 함께 하다보니까”라며 “제가 어렵다. 치열하게 고민하고 현장에서 이 장면에 대해서 의문을 하는지, 싸우는지 모를 정도로 격렬하게 의견이 오가기도 했다. 그만큼 코미디가 사람들에게 짧은 순간에 공감대를 이뤄내서 웃겨야 하니까. 정말 좋은 배우들과 함께 하다보니 스트레스가 없고 즐거웠다”고 설명했다.

또 김무열은 라미란에 대해서는 “라미란은 동료 배우를 넘어서 어릴 때부터 동네에서 알고 살았던 분처럼 친근하게 대해주셔서 가끔 함부로 할 때가 있었다. 이 자리 빌려 사과하고 싶다”며 친밀함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나문희에 대해서는 “이번에 나문희 선배님을 처음 뵀는데 존재 자체만으로 나에게 너무 큰 위안이자 우리 작품의 중심이 되는 분이다”라며 “놀랐던 것은 연습을 가장 많이 하신다. 그동안 만난 배우들을 통틀어 쉬는 시간 내내 대사를 가장 끊임없이 맞추는 분이었다. 너무 놀랐다. 존경한다”고 덧붙였다.

김무열은 ‘정직한 후보’에서 열정부자 보좌관 박희철 역을 맡았다.

‘정직한 후보’는 거짓말이 제일 쉬운 3선 국회의원 주상숙(라미란 분)이 성거를 앞둔 어느 날 하루아침에 거짓말을 못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영화다. 한편 ‘정직한 후보’는 오는 1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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