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관계부처 협의 후
개교 시기·방법 발표 계획
“순차·동시, 정해진 것 없어”
개교 시기·방법 발표 계획
“순차·동시, 정해진 것 없어”
교육부가 감염병 전문가의 자문, 질본 등 관계부처와 협의, 학부모 교원의 의견을 수렴해 5월초 초중고 등교개학 시기와 방법을 발표할 계획이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21일 온라인을 통한 신학기 개학준비 추진단 회의 결과, 백브리핑에서 이와 같이 밝히며 “시기와 방법은 감염증 현황 및 통제가능성과 함께 학생의 감염 위험도 고려해 신중하게 결정하겠다”면서 “중대본의 생활방역 준비상황 평가결과와 연계, 추진 방안을 발표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생활방역체계 전환과 관련된 협의 발표가 5월 3일 전후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 시기에 맞춰 개학시기를 언제쯤으로 할 것인지 발표할 계획을 갖고 있다. 등교개학이 순차적일지, 동시에 진행될지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고 덧붙였다.
교육부는 등교개학을 위해 지난 20일부터 가장 먼저 원격수업의 안정적 제공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교육부는 플랫폼의 안정화, 학습 콘텐츠 확충, 접속 장애 해결 등에 집중하고 있다.
더불어 학교 내 코로나19 발생과 관련한 모의 훈련도 29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만약 등교개학을 한다면 학교에서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이를 어떻게 대응할지에 대한 모의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또 학교는 27일부터 등교 학생을 대상으로 자가진단 시스템을 가동할 예정이다. 더불어 방역·위생물품 비축, 감염병 예방 온라인 사전교육 등 본격적으로학교 방역 준비를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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