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예술회관이 내년 팔공홀 등 공연장 시설 사용을 원하는 예술 단체 등을 대상으로 대관 신청을 받기로 했다.

9일 대구문예회관에 따르면 17~30일 ‘2021년 상반기 정기대관’ 신청을 받는다.

대관 시설은 대극장인 팔공홀(966석) 및 소극장인 비슬홀(236석)이다.

향토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공연 작품에 한해 접수받고 행사성, 흥행성, 종교(포교)성, 정치성, 단순한 친목 도모성 공연은 제외된다.

상반기 대관 기간은 각각 팔공홀은 내년 1월 1일부터 6월 6일까지, 비슬홀은 내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다.

다만 1월 1일, 설날 연휴, 무대 시설 점검이 있는 매주 월요일은 대관 신청이 불가능하다.

대관 희망 단체 등은 대구문예회관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작성한 뒤 오는 30일까지 직접 방문 또는 우편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대관 결과는 다음달 중 개별 통보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