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학교가 2021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에서 총 914명을 선발한다. 이는 전체 모집 정원 2621명(정원 내 기준)의 34%에 해당하는 인원이다.

10일 영진전문대학에 따르면 지난 7일을 시작으로 오는 18일까지 2021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 원서 접수를 받는다.

이번 정시모집에서는 구체적으로 정원 내 △일반전형 876명 △면접전형 31명 △입도선매전형 7명을 각각 뽑는다. 아울러 △정원 외 대졸자 전형의 경우 간호학과 1명을 제외한 나머지 계열학과는 모집 정원 제한이 없다.

영진전문대는 지원자들이 학과와 전공 선택에 폭을 넓힐 수 있도록 최대 3회까지 복수 지원이 가능토록 했다. 또 모든 전형에 수험생들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자기소개서 제출을 없앴다.

정시모집에선 모든 전형에 최저학력 기준을 반영하지 않기 때문에 학생부 및 수능 성적과 상관 없이 지원 가능하다.

정원 내 일반전형의 경우 모든 계열·학과에서 학생부와 수능 성적으로 합격자를 선발하고, 수능 성적은 필수과목인 영어 100점, 선택 과목인 국어·수학·탐구 1과목 중 점수가 좋은 2과목에 대해서만 각각 100점을 반영한다.

면접 전형에서는 모든 계열·학과에서 학생부 및 면접 점수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대학 입학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원서를 접수할 경우 전형료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영진전문대는 신설한 ‘영진프라이드장학금’을 통해 최초 합격자 중 상위 50%까지 장학금 50만원을 일괄 지급하고, 기존 ‘영진주문식교육장학금’ 대상 인원 200% 확대, 신입생 중 장학금 대상자에게 ‘입학금장학금’으로 입학금 100% 지원 등 파격적인 장학금 지원책을 마련했다.

이대섭 영진전문대 입학지원처장(컴퓨터응용기계계열 교수)은 “올해 입학하는 신입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낮춰주고자 장학금을 확대·신설했다”고 말했다.

한편 영진전문대는 ‘기업현장 맞춤형 주문식교육’ 도입을 통해 산업현장 실무 중심 교육을 충실히 펼쳐 취업률 81.3%(2018년 졸업자, 2020년 정보공시 기준)를 달성했다. 2000명 이상 졸업자를 배출한 대형 전문대 가운데 80%대 취업률은 영진전문대가 유일하다.

영진의 주문식 교육은 취업의 질적 수준도 끌어올렸다. 최근 4년(2015~2018년)간 영진의 평균 취업률은 80.6%에 달한다. 구체적으로는 각각 2015년 졸업자 81.8%, 2016년 80.3%, 2017년 79%, 2018년 81.3%다. 또 최근 5년(2014~2018년)간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등 삼성계열사 350명, LG계열사 413명, SK계열사 234명 등 국내 대기업에만 총 2441명이 취업해 뛰어난 성과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