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1일을 시작으로 내달 5일까지 전통시장 및 영화관 등 총 196곳의 시설물을 대상으로 안전 관리 이행 실태 점검을 벌인다.
점검 대상은 전통시장·대형마트 등 판매시설 142곳, 영화관 등 문화·집회시설 31곳, 고속·시외버스터미널 4곳, 유원시설 12곳 등 모두 196곳이다.
점검에서는 △소방시설 및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등 적정 △건축물 주요 구조부재 균열·누수 등 결함 △승강기·에스컬레이터·전기·가스 안전관리 및 작동상태 등 여부를 살펴본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직접 현장에서 개선하고, 현장 조치가 어려울 경우 사업자에게 신속한 시정 조치를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권오환 대구시 안전정책관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여객터미널 등 시설물을 사전 점검, 위험요인을 없애 재난 발생을 예방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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