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평화 실현을 위한 언론의 역할과 사명을 논의하는 ‘2021 영남권 세계평화언론인연합회’가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천주평화연합(UPF) 영남본부가 주최한 ‘2021 영남권 세계평화언론인연합회 출범식 및 신년하례회’ 행사가 지난 15일 오전 대구 호텔인터불고 즐거운홀에서 영남지역 언론인 50여명과 가정연합, UPF 관계자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행사는 코로나19로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안호열 통일그룹 대외협력본부장의 주제 강연을 시작으로 진행됐다.

출범식에는 국민의힘 윤영석 국회의원(경남 양산시 갑)과 박영배 세계일보 영남지사장, 안호열 통일그룹 대외협력본부장, 박판도 영남 UPF 본부장, 변사흠 대구 UPF 지부장 등이 참석했으며 이날 자리를 함께하지 못한 김태호 국회의원은 영상을 통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신규성 UPF 5지구 언론국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난해 초 전 세계 언론인들이 서울에 모여 세계통합언론인 연합회를 창설했다”며 “영남권에서도 대구경북을 비롯한 부산·울산·경남 지역 언론인들과 교류를 위해 언론인연합회를 구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영배 세계일보 영남지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과거 문선명 총재는 언론이 사회정의 실현에 역할과 사명을 다해줄 것을 강조했다”면서 이어 “한학자 총재가 세계평화언론인연합회를 출범시켜 체계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영남권 신년하례 및 출범식을 축하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 저널리즘 문화와 아젠더를 형성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