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를 홍보할 온라인 교재(영문·일문)가 발간돼 지구촌에 배포된다

(재)독도재단이 울릉군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입증하는 온라인 교재를 발간해 이달부터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독도재단은 ‘독도 알아야 지킨다’와 ‘해가 가장 먼저 뜨는 독도 1월 1일 일출시각 ‘07:26’교재를 ㈜천재교육과 공동 발간해 인터넷 교보문고에 무료로 게시한다는 계획이다.

조만간 인터넷 교보문고에 게시될 ‘07:26’교재에는 울릉군 독도가 한국 땅인 이유를 일본군부의 항해일지, 주한미군사령부공문 등 다양한 자료를 중심으로 설명하고 있다.

‘독도 알아야 지킨다’는 좀 더 다양한 표와 사진을 이용했다. 독도가 우리 땅인 이유뿐 아니라 독도의 자연, 생태, 다양한 가치 등을 다뤄 청소년들에게도 독도를 쉽게 설명할 수 있도록 했다.

독도재단은 두 교재 모두 국·영·일문 판으로 만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재단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오프라인 울릉군 독도 교육과 홍보의 어려움을 빠르게 인지하고 온라인 자료 구축에 힘을 모으고 있다는 것.

두 교재는 독도재단 홈페이지와 k-독도에서 pdf 파일로 다운로드 가능하다.

신순식 독도재단사무총장은 “많은 사람들이 독도의 진실에 대해 관심을 가지도록 하는 것이 재단 본연의 임무다”며 “국내·외 누구든지, 독도가 한국 땅임을 객관적으로 설명한 자료에 접근이 용이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