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0억 규모… 개인 예술인·공연업·예술단체 대상
대구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직격탄을 맞은 지역 문화예술계 위기 극복을 위해 나선다.7일 대구시에 따르면 8~19일 ‘문화예술 분야 대구형 버팀목플러스’ 특별지원 접수를 받는다.
예술활동 증명 개인 예술인, 공연업, 예술단체가 지원 대상이다.
총 40억원 규모의 예산을 마련, 건별 100만원의 지원이 이뤄진다.
지원 기준을 살펴보면 공통으로 올해 정부 ‘소상공인 버팀목 자금’과 중복지원은 안 되며, 국제회의업과 여행관광업 등 ‘대구형 버팀목 플러스 특별지원’ 세부 분야 상호 간 중복지원도 불가능하다.
분야별로 ‘공연업·예술단체’는 올해 2월 26일 기준 대구에 소재를 둔 공연업 사업자 또는 고유번호증을 보유한 전문 예술단체로 최근 3년간 2건 이상 업체(단체) 명의의 공연·예술 분야 활동 실적이 있어야 한다.
또 ‘개인 예술인’은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대구 거주자 중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서 발급한 ‘예술활동증명’이 유효한 예술인으로 건강보험 직장가입자가 아니면 지원 대상이 된다.
지원 희망자는 대구문화재단 ‘대구예술인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 개인 및 단체에 이달 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문화예술 분야 종사자들이 특별지원으로 일상을 회복하는 데 작은 버팀목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가용 가능한 모든 문화예술 지원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 하루빨리 문화예술 생태계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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