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署, 전담대응팀 운영
거짓·조작정보 엄정 대응
거짓·조작정보 엄정 대응
대구경찰청이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 거짓 또는 조작 정보에 엄정 대응키로 했다.
최근 온라인 등에서 확인되지 않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한 근거 없는 의혹 등이 제기돼 국민 혼란을 야기하고 있는 데 따른 조치다.
대구경찰청은 최근 코로나19 백신 관련 허위·조작 정보 ‘전담대응팀’을 구성, 운영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대응팀은 유튜브 및 온라인 커뮤니티 등 각종 인터넷 사이트에서 생산·유포되는 백신 관련 허위·조작 정보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삭제·차단 심의를 요청할 방침이다.
특히 정부 기관을 사칭해 악의적인 조작 정보를 유포, 인용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선제적 수사에 나서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엄정 대처할 계획이다.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시민들께서는 인터넷상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해 국민을 불안하게 하는 거짓 정보를 확인할 경우 경찰청 홈페이지 사이버범죄 신고시스템(ECRM)이나 방송통신위원회가 운영하는 백신 허위·조작정보 신고 게시판에 적극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기관을 사칭해 백신 접종 관련 공무집행을 방해하거나 특정인을 비방할 목적의 허위사실로 명예를 훼손한 경우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나 명예훼손 혐의로 최고 7년 이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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