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署, 전국 최초 ‘전화금융사기 예방 지킴이’ 운영
  • 추교원기자
경산署, 전국 최초 ‘전화금융사기 예방 지킴이’ 운영
  • 추교원기자
  • 승인 2021.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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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경찰서는 코로나 19로 침체한 서민경제를 위협하는 전화금융사기 범죄 특히 대면 편취 범죄가 날로 지능화·첨단화돼 감에 따라 이에 대해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지구대·파출소 팀별 ‘전화금융사기 예방 지킴이’를 편성 운영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경산 경찰이 20년 5월부터 독자적으로 추진한 ‘112현장 출동 전화금융사기 예방 활동’이 지난 2020년 12월까지 62건, 15억5000여만의 예방 성과를 거두었으나, 추진과정에서 사생활 침해 등 다양한 불만을 표출하며 비협조적인 인출 고객들의 효과적인 설득과 시시각각 변화 진화되는 전화금융사기 수법에 대해 효과적 대응을 위해 전문성을 갖춘 전담팀 편성과 이들에 대한 교육 등 효과적 관리 및 지원을 위해서는 강력한 운영팀이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확대 발전시킨 것이다.

경산경찰서는 500만원 이상 고액인출 시 금융기관에서 112 신고하면 즉시 현장 출동해 범죄피해 여부 확인을 통한 예방 활동과 함께 지킴이들은 엄격한 선발요건에 따라 지역 경찰 중 우수 요원 26명 선발, 지구대나 파출소별 팀별 1명씩을 배치했다.

그리고 이들에 대한 전화금융사기 범죄에 흔히 사용되는 수법 등을 분석해 ‘휴대전화기 내 악성 앱 검출 및 2차 피해 예방조치 방법’과 인출 고객의 협조를 유도하는 ‘대화 기법’ 등에 대해 자체 전문화 교육을 시행한 후 금융기관에서 고액현금 인출 신고 접수 시 전담 출동해 전화금융사기 피해 여부를 자세히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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