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 홈 경기 행운권
추첨 대신 텀블러 500개 지급
추첨 대신 텀블러 500개 지급
포스코 포항제철소 협력사협회는 이산화탄소(CO2) 저감을 위한 생활 실천 캠페인을 가졌다.
협회는 13일 포항스틸야드에서 펼쳐진 포항스틸러스 홈 경기에서 1회용컵 사용을 줄여 탄소 저감 실천의 생활화를 권장하는 차원에서 스테인레스 텀블러 500개를 구입해 축구를 관람하러 온 시민들에게 지급했다.
협회는 매년 포항스틸러스 홈 경기시 관중에게 행운권을 추첨해 경품을 지원해 왔으나,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른 무관중 경기와 입장객 제한으로 행운권 추첨 대신 텀블러를 지급하게 됐다.
김헌덕 포항제철소 협력사협회 회장은 “갈수록 지구 온난화가 심해지고 환경이 파괴돼 일상 속에서 일회용품 사용 자제로 생활쓰레기 발생량을 줄여 깨끗한 지구환경을 가꾸자는 뜻에서 캠페인을 실시하게 됐다”면서 “생활 속 이산화탄소 저감 활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됐으면 한다”고 했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해 12월 2050 탄소중립 선언을 하고, 일상에서 탄소를 줄이기 위해 사무실 내 모든 임직원에게 1회용컵 사용을 금지하면서 텀블러를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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