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발해충은 5월부터 부화해 10월까지 활동하며 과수의 즙액을 빨아먹어 가지를 고사시키거나 그을음병을 유발하는 해충이다.
군은 지난 1월 이후 겨울철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매미나방 부화에 좋은 환경이 조성돼 월동 후 유충의 발생이 많을 것으로 판단하고 월동난 사전방제(제거)에 나서기로 한 것.
군은 오는 17일을 공동방제의 날로 지정하고 영주국유림관리소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과 봉화군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 산림바이오매스수집단 등 50여명이 참여해 산란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진 물야면 오전리 산1 주변 산림과 농경지 등 60여 ha에 대해 대대적 공동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엄태항 군수는 “앞으로 산림청뿐만 아니라 인근 시·군 등 유관기관의 가용 인력을 총동원해 돌발해충 방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주민들의 신고가 큰 도움이 되므로 피해 발생 시 군청 산림녹지과로 적극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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