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보건소가 주민들의 걷기문화 붐 조성을 위해 나선다.

25일 서구보건소에 따르면 이달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매월 주민들을 대상으로 ‘워킹 서구 걷기 챌린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모바일 걷기 애플리케이션 ‘워크 온’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총 4종의 걷기 코스를 선택해 한 달 안에 15회를 완주하는 것으로 이뤄진다. 다만, 규칙적인 걷기 실천 유도를 위해 1일 1회, 걸음 수는 한달 내 30만보를 달성하면 되고 하루 1만5000보까지 각각 인정해 준다. 챌린지 달성 시 성공 사은품을 지급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스마트폰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워크 온(Walk On)’을 설치한 뒤 서구보건소 공식 커뮤니티인 ‘대구 서구보건소 워킹 서구’에 가입해야 한다. 이어 트로피 모양 챌린지 버튼을 눌러 진행 중인 걷기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이희숙 서구보건소장은 “꾸준한 걷기를 통해 주민들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 건강한 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