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카페리선 공모사업 신속 추진 촉구
  • 허영국기자
대형카페리선 공모사업 신속 추진 촉구
  • 허영국기자
  • 승인 2021.03.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릉군의회, 성명서 채택
“포항-울릉 노선 결항 잦아
군민 생존권 최우선 고려
사업 지체없이 이행돼야”
울릉군의회 제25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가 열리고 있다.
울릉군의회(의장 최경환)는 지난 26일 제25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포항 울릉간 대형카페리선 공모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채택했다.

의회는 당국이 추진중인‘대형카페리 공모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성명서를 채택한 뒤 선령 만기로 운항이 종료된 “썬플라워호가 퇴역한 후 지난해 관련 노선의 여객선 결항일수는 전년에 비해 30일 이상 늘어났으며, 향후 군민이 겪게 될 고통은 가중되고, 경제적 손실만 따져도 연간 200억 이상이 될 것이다”고 지적했다.

또 “지난 1월부터 정부에서 대형카페리선 공모사업을 추진하면서 기대와 달리 시작도 하기전에 사업자 선정문제로 다시금 기다릴 수 밖에 없는 현실에 분노하고 있으며, 이것은 단순히 도서민의 이동권의 문제가 아니라 울릉군민의 생존권을 짓밟는 것이다”며 방안마련을 촉구했다.

특히 “정부는 더 이상 소극적인 자세로 일관 할 것 아니라 법적 분쟁을 넘어 공공의 이익과 국민의 생존권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한 다각적인 방안을 통해 대형카페리선 공모사업이 더 이상 지체되지 않고 반드시 이행 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경환 의장은 “울릉군민들에게 여객선은 생존권과 직결되는 사안이며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현실에 일만여 울릉군민의 뜻을 모아 성명서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한편 2020년 포항발 울릉행 여객선의 결항일수는 124일로 파악됐다. 지난 2019년(81일)에 비해 1.5배 늘어난 이례적 결항일이다. 이는 2020년 2월 선령 만기로 운항을 중단한 여객선 썬플라워호(2394t)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