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시·군비 등 총사업비 39억 투입
대구 달성군이 논공읍 달성1차산업단지 붕괴위험지구에 대한 위험 요인을 없앤다.29일 달성군에 따르면 국비와 시비, 군비 등 총사업비 39억원을 들여 달성1차산업단지 붕괴위험지구 정비사업을 시행한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1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국비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사업 추진이다.
사업은 붕괴위험지구 7지구 중 우선 4개 지구를 대상으로 단계별로 추진하고, 향후 추가 국비를 교부받아 나머지 내년 3개 지구 정비사업을 벌일 방침이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해마다 자연재해에 노출된 달성1차산업단지 절개지 사면을 정비, 입주 업체와 인근 주민들의 안전 도모와 함께 안정·적극적인 기업 활동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달성1차산업단지는 지난 1983년 준공 이후 현재 330여개 업체가 입주해 가동 중이다. 하지만 산단 조성 당시 때부터 노출된 절개지 사면이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에 취약, 입주 업체는 물론 인근 지역 주민들의 피해 우려가 큰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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