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가 복잡한 복지 정책 관련 사항을 한데 모아 관련 공무원들이 정보를 빠르게 파악, 주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있도록 했다.

1일 동구에 따르면 최근 대구 기초지자체 중 처음으로 사회복지 업무담당자들의 업무 수행에 도움을 주기 위한 ‘사회보장급여 통합조사·관리 실무자 업무 매뉴얼’을 제작, 사회복지 부서 및 각 동에 배포했다.

매뉴얼에는 업무별·단계별 처리절차 및 실제, 환경조사 시 상담 절차, 사회보장급여 관련 용어 등 내용이 담겼다. 또 책자를 도식화해 단계별 접근이 쉽도록 구성했다.

동구는 이 매뉴얼 제작 및 배포로 신규 복지업무를 맡은 직원들이 보다 빨리 업무를 파악하고, 복지행정의 효율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구민들의 사회안전망 확보 최일선 복지 업무담당자들을 위해 한 권의 책으로 정리했다”며 “앞으로도 구민 복지 수요 및 패러다임 변화에 부합하는 서비스 제공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