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복 입은 청송군 공무원들 ‘친절·신뢰행정’ 실천
  • 이정호기자
근무복 입은 청송군 공무원들 ‘친절·신뢰행정’ 실천
  • 이정호기자
  • 승인 2021.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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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특색 담긴 근무복 착용
민원인과 구분돼 불편 해소
대·내외서 군정홍보 효과도
청송군 직원들이 근무복 차림으로 민원인 응대를 하고 있다.
“저 사람 공무원 맞제” 주민들이 청송군청 내 청색 점퍼를 입은 사람들을 본 후 이구동성(異口同聲)으로 입에서 나오는 말이다. 이러한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가 서로간의 친밀감이 더 있어 보인다.

‘저 사람 공무원 맞제’란 경상도 사투리가 청송군 직원들의 근무복 착용 후 주민들 입에서 자연스레 나온 말이다.

민선7기를 시작하면서 윤경희 청송군수가 모든 군정운영의 포커스를 ‘군민’에게 맞추며 공직사회 내에서 부터 변화와 혁신을 강조하며,친절과 적극행정 등 공직사회 내 조직쇄신은 직원 스스로 소속감과 자긍심을 고취하고 대외적으론 공직자들이 먼저 언행을 조심함으로서 품위 유지는 물론, 결과적으로 군민들에게 친절하고, 신뢰감을 줄 수 있는 모습의 첫번째로 공직자 근무태도 변화를 강조해 왔다.

윤 군수는 지난2018년 11월 초 파란색상의 청송군 도시브랜드 ‘산소카페 청송군’로고와 빨간색 명품 ‘청송사과’ 로고가 새겨진 청색 패딩점퍼 형태의 동복 근무복을 전 직원이 착용토록 해 근무 시 뿐만아니라 공식적인 대 내·외 행사 등 모든 공적행사에서도 자연스레 군정홍보 효과를 물론, 주민들과 소통에 한 발 더 가까이 다가서고 있다.

청송군은 동복 근무복 및 명찰 착용으로 주민들로 부터 좋은 반응이 나타나자 봄·가을엔 바람막이 점퍼의 춘추복, 여름에는 빨간색과 파란색 2종류의 반팔 티셔츠를 하복 근무복으로 계절에 따라 직원들의 근무복에 신경쓰는 등 불편함을 해소시켜 주었다.

특히 청송군 직원들의 4계절 근무복 착용으로 주민들이 평소에 군청 및 읍·면사무소 방문 시 누가 직원인지, 구분이 어려운 점도 직원들의 근무복 착용으로 이러한 어려운 점을 해소시켜 주는 등 민원인들이 쉽게 관련 부서를 안내 받아 업무를 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좋은 장점으로 나타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청송군 공직자들의 변화와 혁신, 공직사회 쇄신·재도약을 위해 공직자 스스로 더 큰 책임감과 친절하고 적극적인 응대로 군민들의 군정 만족도를 한층 더 높여나아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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