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달성군립도서관에 따르면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및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2021년 도서관 지혜학교’ 공모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달성군립도서관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이 사업 선정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도서관 지혜학교는 신중년 세대를 대상으로 인문 활동을 지원, 성숙하고 지혜로운 노년의 모델을 만드는 사업이다.
고학력·전문직 은퇴 세대 등 신중년 세대를 대상으로 심화형·참여형·토론형 인문 심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역 대학의 주임교수 1명이 3개월(12회, 회당 3시간)간 수강생들과 학습 및 토론 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혜경 계명대 교수가 ‘가사(歌辭)를 통해 배우는 삶의 지혜’를 주제로 오는 7~9월 조선시대 사람들이 창작하고 향유했던 노래인 가사 작품 및 달성의 민요자료를 알아보는 등 고전에 대한 인문학적 소양을 높여주는 교육을 한다.
세부 프로그램 일정은 확정 시 홈페이지에 공지하고, 무료 수강으로 진행한다.
조병로 달성군립도서관장은 “이번 강좌를 통해 지역의 전통 소리 문화 및 고전에 대한 인문학적 소양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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