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전국 광역단체장 직무수행 평가 조사’ 결과
전체 광역단체장 중에서는 5위
권 시장 긍정적 평가 비율 49.1%
대구 주민생활 만족도 58.1%
전달比 각 0.9%p·5.0%p 증가
지난달 권영진 대구시장에 대한 긍정 평가가 전달에 비해 급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민들의 주민생활 만족도도 함께 올랐다.전체 광역단체장 중에서는 5위
권 시장 긍정적 평가 비율 49.1%
대구 주민생활 만족도 58.1%
전달比 각 0.9%p·5.0%p 증가
여론조사 기관인 리얼미터가 실시해 지난 9일 발표한 전국 광역단체장(15개 광역단체장, 서울시장·부산시장 제외) 직무수행 평가 조사 결과에 따르면 권 시장의 ‘잘한다’는 긍정적 평가 비율이 49.1%로 전달보다 0.9%포인트 증가하며 3계단 상승한 5위를 기록했다. 특·광역시 자치단체장 중에선 1위를 차지했다.
전체 1위는 65.1%의 긍정적 평가를 얻은 김영록 전남도지사였고, 이어 2위는 이재명 경기도지사(61.4%), 3위는 이철우 경북도지사(52.7%) 등의 순이었다.
또 지난달 대구의 주민생활 만족도는 58.1%로 전달보다 5.0%포인트 올라 7계단 상승한 5위로 집계됐다. 지난달 주민생활 만족도의 경우 전국 평균 56.0%로 전달에 비해 0.3%포인트 하락한 것과 대조적으로 대구는 전국에서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3월 광역단체별 주민생활 만족도에선 경기도가 67.0%로 1위에 올랐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주민생활 만족도가 대폭 올랐으나 이에 만족하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추진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2월 22일~3월 1일 및 3월 25~30일에 걸쳐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만70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임의걸기(RDD) 자동응답전화 방식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0.8%포인트, 광역단체별로는 ±3.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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