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LH(한국토지주택공사)발 땅 투기 의혹이 제기된 대구 수성구 연호 공공주택지구(연호지구)와 관련, 대구시청을 압수 수색했다.
대구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2일 오전 10시 30분께 대구시청 도시계획과에 수사관 12명을 보내 약 4시간 30여분간 압수 수색을 벌여 연호지구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한 시청 보관 자료 및 서류·문건 등이 담긴 압수물 2개 박스를 확보했다.
경찰 관계자는 “LH와 대구시간 업무 연관성 등에 대해 살펴볼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대구경찰청은 지난 1일에도 경북 경산에 있는 LH 대구경북지역본부 대구동부권 보상사업단에 수사관 8명을 보내 압수 수색을 벌여 투기 정황과 관련된 보상 자료를 확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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