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력잃은 원도심 상권 살리는 ‘구미형 도시재생사업’ 가속도
  • 김형식기자
활력잃은 원도심 상권 살리는 ‘구미형 도시재생사업’ 가속도
  • 김형식기자
  • 승인 2021.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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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 첫 신호탄’ 원평동
2023년까지 5년간 사업비 382억 투입
원평미로 조성사업 통해 가로환경 개선
‘유일한 산업단지 재생모델’ 공단동
노후 1산단에 사업비 1700억원 들여
근로상생복합지구 등 복합시설 건립
구미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장세용 구미시장
구미시가 개발이 난무했던 지난 시대를 뒤로하고 도시재생을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민선7기 출범 이후 도시재생을 제1공약사업으로 선언하고 원도심 재생, 노후산단개선, 문화적 도시재생으로 대표되는 구미형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완성하기 위해 오늘도 전력을 다하고 있다.

그동안 구미시는 중심시가지형(원평동), 도시재생혁신지구(공단동), 일반근린형(선주원남동),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원평동), 도시재생 예비사업(선주원남동, 황상동) 등 총 6개 사업이 공모 선정되어 국비 474억9천만원, 도비 79억15백만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원평동 도시재생 활성화사업 계획안
△ ‘도시재생:구미(龜尾, 口味)를 당기다’ 원평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원평(元坪):평평한 들 가운데 가장 먼저 생긴 들’이라는 의미처럼 원평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민선7기의 출범과 함께 구미시 도시재생의 첫 신호탄을 쏘아올린 사업이다.

원평동 새마을 중앙시장, 문화로 일원(223,000㎡)에, 총사업비 382.5억원이 투자되는 원평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지난 2018년 8월 국토교통부에 공모선정 돼 그해 12월 도시재생 선도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현재까지 숨 가쁘게 달려가고 있는 중이다.

사업기간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으로, 문화로·중앙시장·주거지역 내 각각 복합문화센터·상생센터·마을센터라는 거점시설 조성을 비롯해‘원평미로(美路)’조성사업을 통한 가로환경을 개선하고, 주민·상인 등 지역민들의 지속적인 참여와 역량강화, 도시재생사업의 기록화 및 성과관리를 위한 마을학교와 기록화사업이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는 마을센터 건립 예정부지를 매입해 올해 2월 기존 건물 철거 후 시민들에게 임시주차장으로 무료 개방하고 있다.

또한,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사업비 4억5천만원으로 활성화계획 대상지 내에 디지털 사이니지, 스마트 보안등, 스마트 비상벨, 공공와이파이를 구축해 지역주민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도시재생활성화사업과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구미 공단동 도시재생혁신지구 사업계획안.
△ 노후산단 재생의 신호탄 공단 도시재생혁신지구

유일한 산업단지 재생 모델이며 서울(용산), 천안, 고양 등 수도권 3개 지역과 함께 국토교통부로부터 국가시범지구로 지정된 ‘공단 도시재생혁신지구’는 노후된 1산단의 성장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지역의 활력을 불어넣어 도시재생의 촉진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단동 249번지 일원(18,230㎡)에 총사업비 1,70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77,518㎡ 규모의 복합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며, △산업융복합 클러스터(기업혁신지원센터, 입주기업 오피스, 산단 어울림센터, 공영주차장) △바이오·헬스 융합지구(헬스케어센터, 바이오R&D센터) △근로상생복합지구(행복주택, 보육시설) 등 근로자를 위한 다양한 문화·복지 시설을 융합하고 산업·상업 시설이 어우러지는 공간을 창출해 구미시의 대표적 도시재생 랜드마크로 부상시킬 계획이다.

구미시는 연내 시행계획 인가와 ‘23년 완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사업 시행을 서두르고 있으며, 6월까지 사업대상부지 토지매입 절차를 마무리하고 노후된 공장을 철거 후 착공 전까지 산단 근로자와 지역주민을 위한 임시주차장으로 무료 개방할 예정이다.



선주원남동 도시재생사업 계획안
△ ‘각산마을 상생공동체:금리단사람들’ 선주원남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작년 11월, 경상북도 공모사업에서 일반근린형으로 원평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단동 도시재생혁신지구에 이어 구미시의 세 번째 도시재생사업이 선정됐다.

금오천을 따라 금오산으로 향하는 길의 우측에 소의 뿔 모양을 닮았다 해 붙여진 각산(角山)이라는 이름을 가진 마을이 그 주인공이다.

총사업비 199억2700만원으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원평동 435-1번지 일원(16만578㎡)에 시행되는 선주원남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노후된 주거지역의 환경개선 및 신규상권 형성으로 유입된 신규 상인들과 기존 주민들과의 소통과 화합으로 지역 공동체의 활성화를 도모해 구미시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금리단길이라 불리우는 이 지역에 원평동과는 차별화되는 신선한 바람을 불어 넣을 계획이다.

또한 거점시설‘금리단 상생팩토리’를 비롯해, 각산 마을학교, 소확행 여행단 등 선주원남동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에 따라 주민들과 함께 여러 사업들이 금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으로 앞으로 점차 변화해 나갈 각산마을이 기대된다.



△ 금리단 공동체가 만들어가는 각산마을 ‘소확행’ 도시재생 예비사업

선주원남동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공모선정에 앞서, 각산마을의 도시재생을 위한 여러 노력과 활동들이 있었다. 그 중의 하나가 지난 2019년 선정된 각산마을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이다.

총사업비 1억원으로 원평동 435-1번지 일원(160,578㎡) 현재의 선주원남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각산마을에서 2019년 6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추진됐다.

본 사업은 주민협의체 주도로 각산마을의 공동체 활성화계획을 수립해 보는 한편 마을지도 제작, 각산문화축제 개최, 문화마당 조성과 마을 이정표 설치 등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이라는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민관이 서로 긴밀히 협력해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함으로써 이 지역의 성공적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큰 가능성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



△ 더하고 나누는 상생공동체 ‘생생한마당’ 황상시장 일원 도시재생 예비사업

제3국가산단의 배후주거지로 대기업의 수도권 이전과 함께 인구감소 및 시장상권이 쇠퇴해 노후화 징후를 보이는 황상시장 일원은 지역 주민, 상가협의회 사회적 기업, 사업추진 협의체 및 봉사단체가 토론회 등을 통해 적극적인 사업 참여 의지를 확인하고 주역주민이 자체적으로 도시재생 사업계획을 수립해 지난해 12월 국토부 도시재생 예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추진을 준비 중이다.

도시재생 예비사업 추진 후 그 성과가 뉴딜사업으로 연계되도록 하는 등 국토교통부의 예비사업과 뉴딜사업 간의 연속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에 따라 앞으로 구미시는 지역주민들 스스로 지역문제를 고민하고 사업을 계획해 내실 있는 준비를 통해 예비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활성화대상 지역을 우선적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지로 선정할 계획이다.



△ 민관협력형 도시재생 거버넌스 구축에 박차

2019년 5월 성공적인 구미형 도시재생 추진을 위해 도시재생지원센터를 개소했고, 기 추진 중인 뉴딜사업의 성공적인 실현을 위해 지난해 11월과 올해 3월 원평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와 선주원남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를 각각 개소했다.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현장지원센터는 행정과 주민사이 중간지원조직으로써 주민과 행정의 가교역할을 수행함과 동시에 주민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도시재생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주민 역량강화에 역점을 두고 도시재생대학 운영, 주민협의체 활동지원, 주민제안 공모사업 등 주민과 함께하는 여러가지 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사람중심, 현장중심의 활력이 넘치는 주민주도형 도시재생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현재 공모를 진행 중인 금오시장과 선산시장 일원에도 거버넌스 구축을 강화하기 위해 현장지원센터를 개소해 운영 중이다.



△ 구미형 도시재생 완수를 위한 거침없는 발걸음

기 공모에 선정된 원평동, 선주원남동 일원과 함께 원도심 재생에 박차를 가하고자 ‘금오시장 일원 도시재생 뉴딜사업’활성화 계획을 수립해 노후화되고 기존의 유흥·숙박 밀집지역이라는 이미지를 개선함과 동시에 원평동-선주원남동-금오시장 일원으로 이어지는 구미시 원도심 재생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한, 원도심과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선산시장 일대의 역사·문화 자원과 상업시설을 연계해 전통시장의 자생력을 확보함은 물론 생활 인프라를 개선하기 위해 국토교통부 공모를 목표로 ‘선산시장 일원 도시재생 뉴딜사업’활성화 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구미형 도시재생은 구미라는 도시가 지닌 가치를 되살리는데 초점을 두고 도시와 사람, 기업과 사회, 자연과 문화가 공존하고,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도시에 대한 애착을 가지고 도시와 상생하고 발전하는 것을 최종목표로 하고 있으며, 도시재생에 대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열정이 함께 한다면 성공적인 도시재생 모델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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