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배달do대구’ 3위 ‘다대구요’
당선작, 마케팅 기업 수정·보완
대구시와 협의 거쳐 이름 확정
오는 6월 시범운영을 목표로 준비 중인 ‘대구형 배달앱’의 네이밍 공모 결과가 나왔다.당선작, 마케팅 기업 수정·보완
대구시와 협의 거쳐 이름 확정
대구시는 최근 지역 소상공인 및 시민들을 위해 추진 중인 대구형 배달앱 이름 공모전을 통해 1~3위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 전문가 심사 등을 통해 1위는 ‘대구로’, 2위 ‘배달do대구’, 3위는 ‘다대구요’가 각각 선정됐다.
공모전에는 총 1만2157건이 접수돼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받았다.
대구시와 대구형 배달앱’ 사업자인 인성데이타㈜는 ‘이웃에 도움 되는 착한소비 대구형 배달앱의 이름을 지어주세요’를 슬로건으로 기억하기 쉽고, 창의적인 이름을 중심으로 이 같이 결정했다.
지난 12일 인성데이타㈜ 본사에서 시상식을 열어 1위(1명) 300만원, 2위(1명) 100만원, 3위(1명) 50만원의 상금을 지급했다.
또 참가자 600명에게는 대구행복페이(2만원)를 참가상으로 차례대로 지급할 예정이다.
1위 당선작은 향후 전문 마케팅 기업을 통한 수정 및 보완, 대구시와의 협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대구형 배달앱 이름으로 확정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대구형 배달앱은 코로나19와 대형 민간 배달플랫폼 기업의 과도한 수수료 징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오는 6월 일부 구·군부터 시범운영을 목표로 준비 중인 대구형 배달앱은 현재 6~13% 수준의 음식 주문 중계수수료를 2%대로 낮추고, 추가 광고비나 가맹점비 등을 받지 않는 것으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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