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세 이상 어르신 대상 접종
택시·버스 활용 이동편의 지원
15일부터 대구 서구 및 북구 예방접종센터에서 75세 이상 노인에 대한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택시·버스 활용 이동편의 지원
14일 대구시에 따르면 서구·북구 예방접종센터는 15일 각각 서구국민체육센터 및 대구복합스포츠타운 시민체육관에 마련한 센터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간다.
앞서 각각 서구 1만4000여명, 북구 2만5000여명 거주 7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동 행정복지센터 등을 통해 동의를 받은 결과 총 3만7068명 중 2만9284명(79.0%)이 동의했다.
시는 접종센터 방문 노인들이 도보 및 자가용 이용, 가족·친지 등과의 동행이 어려울 경우 ‘택시, 버스를 활용한 이동 편의 지원방안’을 마련해 이동을 돕는다.
이와 함께 오는 19일에는 지역 내 장애인 돌봄 및 노인방문 돌봄 종사자 3800여명을 대상으로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백신 접종은 감염으로 인한 중증 및 사망에 대한 위험을 낮추고, 코로나로부터 빼앗긴 일상을 되찾을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접종 순서가 되면 모두 빠짐없이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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