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여름철 집중 강우로 인해 반복적으로 침수 피해를 겪고 있는 송도동 일대의 침수 예방을 위해 송도 사거리일원 하수도 정비공사를 추진한다.

송도사거리 상습침수 지역은 집중 호우 시 포항모자원 일대 하수도 통수단면 부족 및 동빈내항 수위상승에 따른 배수불량으로 빗물이 저지대로 유입돼 매년 침수피해를 겪어왔다.

이에 상습적인 침수로 인한 재산 피해와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를 위해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간이수중펌프 2대와 관로(길이 642m)를 설치한다.

사업은 이번 달부터 공사를 시행해 6월 말 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오은용 포항시 하수도과장은 “조기에 공사를 마무리해 공사에 따른 통행불편 최소화와 태풍 및 집중 호우로부터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