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와 경북대학교가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상호 간 정책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양 기관은 21일 대구시의회 간담회장에서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한 정책개발에 상호협력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지방자치 30년을 갈무리하고 새로운 30년 준비를 위한 방안의 하나로 지역 학문의 중심인 경북대와 시의회가 지역 및 시민을 위한 ‘좋은 입법과 정책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양 기관은 향후 긴밀한 협력을 약속하고, 이후 실무적인 협력은 시의회 운영위원회와 경북대 사회과학대학이 맡기로 했다.

장상수 대구시의회 의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대구시의회와 경북대가 세미나 및 토론회 공동 개최 등 정책 개발과 입법 발굴을 위해 협력, 시민 행복 실현 등에 좀 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게 될 것”이라며 “향후 우리나라 지방자치 발전에 더 큰 기여를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