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희망의 집 임대주택
입주할 취약가구 지원나서
크레인 등 제반장비 제공도
울릉지역 사회기업 ‘㈜동해물류 이사술술봉사단’과 울릉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들이 지역 소외계층 이삿짐 봉사에 두 팔을 걷었다 입주할 취약가구 지원나서
크레인 등 제반장비 제공도
울릉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울릉군 희망의 집 임대주택’ 입주자들이 확정되었지만 이사비용 걱정에 어려움을 겪는 홀몸노인과 장애 가구들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동해물류 이사술술봉사단’과 함께 21일부터 23까지 이삿짐을 날라다 주는 지원활동에 나섰다 .
㈜동해물류는 울릉도 최초 사회적 기업으로 2019년부터 울릉도 도동에 소재한 LH임대주택에 입주하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첫 이사봉사를 시작한 이래 매년 4~5회에 걸쳐 취약계층의 이사를 도맡아 오고 있다.
㈜동해물류 직원들은 인력봉사는 물론 화물차, 크레인 등 이사에 필요한 제반 장비까지 지원해 오고 있다.
‘울릉군 희망의 집 임대주택’에 입주하게 된 고 모씨는 “최하규 읍장과 협의체 위원, 동해물류 직원들 덕에 2시간 만에 이사를 마치게 되었다”며 “혼자 짐을 옮겼다면 엄두도 내지 못했을 것”이라고 고마워 했다.
이날 이삿짐 지원과 함께 준비한 라면과 백미를 함께 전달해 어르신 입에서는 함박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최하규 울릉읍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준 동해물류에 감사드린다”며 “복지 향상을 위해 울릉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속적인 노력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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