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5광복쌀은 광복절 무렵 영주시에서 생산되는 햅쌀을 브랜드화한 것으로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 세대들에게 애국정신을 고취하며 쌀시장 개방 및 산지 쌀값 하락 등에 대비해 조기에 햅쌀을 수확함으로서 어려움에 처한 농업인들의 소득향상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다.
지난해 8월 13일 광복절을 기념해 독도를 직접 방문해 8 15광복쌀을 독도경비대에 전달함으로서 독도의 소중함과 애국심을 고취시킨바 있다.
올해 8·15광복쌀의 모내기 품종은 조생종인 해담벼와 진옥벼로서, 이 두 품종은 추석 전 수확에 적합한 품종으로 병충해에 강하고 밥맛이 좋다.
또한 시는 8 15광복쌀의 안정적인 원료곡 확보를 위해 안정농협을 통한 계약재배 단지 20ha를 조성해 120톤을 생산할 예정이며, 재배농가에 생산장려금 24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농가주 황씨는 “영주에서 첫모내기를 한다는 것이 농민으로 영광이며 올해는 풍년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장성욱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8 15광복쌀은 차별화된 햅쌀공급을 위해 품종 특성에 맞춰 각 생육단계별로 현장지도를 통해 전국적인 명품 햅쌀로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고했다.
이어 “햅쌀 조기출하로 부가가치를 높이고 다양한 판로개척을 통해 영주쌀 명성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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