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안동시장 "시민 모두의 공동체 정신이 절실히 필요한 때" 호소
  • 정운홍기자
권영세 안동시장 "시민 모두의 공동체 정신이 절실히 필요한 때" 호소
  • 정운홍기자
  • 승인 2021.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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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부터 확진자 13명 발생...확산세 잡기에 총력
안동지역에서 지난 4월 20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이후 현재까지 13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보건당국은 광범위한 역학조사로 확산세를 잡는데 집중하고 있다.

권영세 시장은 26일 코로나19 브리핑을 통해 “안동에서 13명의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자칫 지역사회에 광범위한 확산 증가로 이어지지 않을까 심히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시민들께서는 의심증상이 있거나 ‘혹시나’하는 생각이 조금이라도 든다면 의료기관이나 약국을 방문하기 전에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받아 주시고 타지역 지인과의 만남이나 방문, 가족·지인과의 모임을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현재 정부에서는 봄맞이 여행 등 사회 활동 증가에 대비해 이번 1주일 동안을 매우 중차대한 시기로 인식해 특별 방역관리주간으로 정해 운영할 만큼 엄중한 상황이다.

이에 안동시는 지난 20일 확진자 발생 이후 확산세를 막기 위해 밀접접촉자 등 총 4669명을 검사한 결과 1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4469명은 음성 판정됐으며 187명은 현재 검사 중으로 확산세를 막기 위해 총력을 다해 방역관리에 임하고 있다.

권 시장은 “무증상 연쇄 감염의 위험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우리시는 지속적이고 강력한 방역 대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무증상 감염자를 가려내기가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번 주 일주일만이라도 고통을 분담한다 생각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이행에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거듭 호소했다.

한편 안동시는 요양병원, 요양시설, 의료기관 등 종사자와 이용자 7791명에 대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실시했고 예방접종센터에서 75세 이상 어르신과 노인시설 등 종사자 8520명에 대해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실시해 지금까지 총 1만6311명에 대해 접종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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