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부항 해중전망대 인기몰이
해중 생태계·해상 풍광 조망
해중 생태계·해상 풍광 조망
울릉도 천부항 인근 해상 바닷속을 감상할 수 있는 해중전망대가 최근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곳은 울릉군이 지난 2013년 6월 완공한 해중전망대로 국내에서는 최초로 바닷속을 감상할 수 있는 시설이다.
해양관광단조성사업의 하나로 건설됐지만 접근성이 부족해 인기를 끌지 못하다가 지난 2019년 섬 일주도로가 완전 개통되면서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곳은 울릉군이 관리하면서 정기적으로 먹이를 이용해 주변의 고기를 모아 다양한 어족들이 떼를 지어 몰려들어 장관을 이룬다.
해중전망대는 울릉군이 사업비 100억 원을 들여 수심 6m 바닷속에서 관람 유리창을 통해 관람객이 울릉도 청정해역과 신비로운 해중 생태계를 직접 관람하는 것은 물론 해상 주변자연경관도 관람할 수 있다. 탐방객들은 해중전망대와 연결된 도보 다리 위에서 천부 마을과 추산, 송곳산, 딴 바위 등 북면지역을 아름다운 해상 풍광 조망도 가능하다.
울릉군 관계자는 “해중전망대 인근 해역에는 방어 떼와 벵에돔, 돌돔 등의 물고기와 미역 등 다양한 수중 생태계를 바로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